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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계엄선포 불법…국회 의결로 재확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비상계엄은 원래부터 무효였고 국회 의결로 무효임이 다시 확인됐다”면서 “불법 위헌 계엄선포가 정상사회로 돌아가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계엄 해제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직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윤 대통령의 계엄선포 자체가 실체적 절차적 요건 갖추지 않은 원천무효여서 국회 해제 -
‘채 상병 국조’ 기사회생…“60일 이상 운영”
채 상병 순직 사건 국정조사특위가 여야 합의로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2일 전격적으로 특위 참여를 선언하면서 “민주당 단독 국정조사 운영이 또 다른 기형적인 형태로 운영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의 참여결정을 환영하면서 “진실규명 방해를 위한 참여가 아니길 기대한다”면서 60일 이상은 운영할 것이라고 맞받았다. 여야는 10일 본회의에서 계획 -
미중 갈등에도…다국적 제약사들, 중국 바이오에 대거 투자
미중 지정학적 갈등으로 반도체와 전기차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탈동조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신약개발 부문에서는 서구와 중국의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내년 1월 출범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제약 협력까지 막아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 바이오업계 정보 플랫폼 기업인 ‘딜포마’를 인용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7개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 -
회계 사각지대 최소화, 통일된 정책 수립…‘회계기본법’ 얼개 나와
국가 전체의 회계투명성 향상을 위한 회계기본법 제정이 회계업계의 핵심 추진 과제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법안의 추진방향을 담은 밑그림이 나왔다. 주식회사 등 영리법인의 경우 주주·채권자 등 이해관계자가 많아 회계정보 제공이 비교적 잘 되고 있는데 반해 일부 비영리조직은 결산자료 등이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되지 않아 회계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다. 또 각 법률에
인터뷰/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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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세수결손액 최소 35조원, 정부 예측치보다 5조원 초과”
올해 세수 결손액이 35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정부가 예상했던 규모를 5조원이상 초과하는 것으로 이에 따른 올해 예산 집행 축소뿐만 아니라 내년 세수결손액 확대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된다. 추가 세수결손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2일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국세수입액을 근거로 계산해보면 올해 최 -
프랑스정부, 불신임 표결로 붕괴 위기
프랑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중 일부를 처리하기 위해 ‘의회 패싱’을 강행하자 야당들이 정부 불신임안 발의로 맞서면서 정부 붕괴 위기 등 프랑스 정국이 일대 혼란으로 빠져들고 있다. 여야 격돌의 소재는 사회보장 재정법안이다. 미셀 바르니에 총리는 2일(현지시간) 사회보장 재정법안 심사가 열리는 하원에 출석해 헌법 조항을 발동해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
감사원 불법 통보에도 캠핑장 개장한다고?
2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산 278-2 일대에 조성된 캠핑장은 차단봉으로 출입이 통제돼 있었다. 해넘이캠핑장은 캠핑장 2447㎡, 관리동 180㎡, 화장실 33㎡ 휴게공간 5721㎡ 등에 25대의 주차공간, 야외무대, 천문돔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 시설은 펜션형(6인용) 5개동, 게르형(4인용) 9개동, 돔형(3인용) 4개동 등 총 18개 동으로 -
구내식당까지 번진 ‘맛 전쟁’
급식기업 구내식당간 ‘미식 전쟁’이 치열하다. 유명 외식이나 해외 특식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미코노미족’을 공략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미코노미는 나를 위한 가치소비를 뜻하는 ‘미코노미’(me+economy)와 맛을 뜻하는 한자 ‘미’를 결합한 신조어다. 자기 만족을 추구하며 미식을 즐기되 합리적인 가격도 고려하는 소비행태를 뜻한다. 무조건 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