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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 9조8000억 빚 낸다
전국 17개 시·도의 내년도 지방채 발행규모가 9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방채 발행 규모가 늘어나는 셈이다. 지자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향후 지방재정 건전성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내년도 17개 시·도가 계획하고 있는 내년도 지방채 발행액은 -
‘반 암호화폐’ 겐슬러 SEC 위원장 사퇴
암호화폐에 대해 강력한 단속과 규제를 추진해 온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결국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장중 9만9000달러를 터치하며 10만달러 선에 육박했다. 21일(현지시간) 겐슬러 SEC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는 내년 1월 20일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
트럼프, 여성 법무장관 후보자 새로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출범하는 집권 2기 법무부장관으로 지명한 맷 게이츠 전 하원의원이 과거 미성년자 성매수 의혹 등으로 21일(현지시간) 자진 사퇴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곧바로 베테랑 검사 출신인 팸 본디(59) 전 플로리다주 법무장관을 새로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성명을 통해, 낙마한 게이츠를 대신할 -
이재명 선거법 1심 ‘정당’ 43%, ‘부당’ 4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1심 재판에서 법원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것에 대해 ‘정당한 판결’과 ‘부당한 정치 탄압’이란 인식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1월 19~21일 전국 유권자 1001명(가상번호. CATI.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응답률 11.6%.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게 이번 판
인터뷰/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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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예산안 강공 드라이브…이재명표 ‘지역화폐’ 2조원 요구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상임위별 예비심사에서 강공을 이어가고 있다. 국회 운영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대통령실과 검찰·감사원, 경찰의 특수활동비를 전액삭감해 예결위로 넘겼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SOC 관련 예산 등 14조원을 증액한 가운데 ‘이재명표 민생정책 브랜드’로 불리는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국고 지원예산 2조 -
자영업자 폐업 100만, 올해도 증가하나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내수부진에 유통 플랫폼 급성장이 겹치면서 지난해 자영업자 폐업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런 기조가 계속되면서 올해도 그 숫자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2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 등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신고한 개인과 법인 사업자가 98만6487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많다. 그나마 버텨낸 이들의 사정도 -
회계사 취업 난항에 내년 최소선발인원 축소
올해 합격한 공인회계사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금융당국이 내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을 소폭 줄였다. 2007년 한 차례 선발인원을 줄인 이후 첫 축소다. 22일 금융위원회는 전날 공인회계사 자격·징계위원회(위원장 김소영)를 열고 2025년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을 1200명으로 결정했다. 2025년도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 수는 290 -
쌀소비 줄었는데 일상식 1위 일반밥
한국인이 자주 먹는 일상식 중 1위에 일반밥이 올랐다. 최근 쌀소비가 줄어 쌀 공급과잉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밥 소비 증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1일 개최한 ‘2025 식품외식산업 전망’에서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한국의 일상식,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먹고 있을까’라는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