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중소기업 환경시설 지원

2025-01-20 10:34:32 게재

개선비용 최대 90%까지

노후시설 개선효과 기대

함평군 중소기업 환경 저감시설 지원
함평군은 지역 중소기업 환경시설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시설개선비로 모두 1억5549만원을 지원한다. 사진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지역 중소기업 환경시설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시설개선비로 모두 1억5549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에 따라 시행한다. 함평에 있는 중소기업 중 대기 배출시설 4‧5종 사업장에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연료전환(저녹스 버너 부착) 노후 방지시설 개선 사업에 드는 비용 90%를 지원한다.

특히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이 개정돼 기존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은 오는 6월 30까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해당 대기배출시설 사업장부터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제외한다. 신청 기한은 다음 달 7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함평군 누리집 공고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환경관리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영세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며 동시에 대기질 개선에 기여한다”며 “사업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방국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