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맛집

‘이화찹쌀순대해늘’ 일산직영점, 애니골맛집 거리 오픈

2015-02-06 10:25:18 게재





차원이 다른 순대국! 한 번 드시면 중독되는 맛

46년 전통의 ‘이화찹쌀순대해늘(구.이화찹쌀순대)’에서 일산 풍동 애니골에 일산점을 열었다. 이화찹쌀순대해늘은 인천 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 맛집이다. ‘청와대 대통령이 드시던 순대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화찹쌀순대 해늘은 본점에 이어 서울 양재점, 안산 시흥점에 이어 4번째 직영으로 일산점이 오픈했다.
‘이화찹쌀순대해늘’은 찹쌀이 듬뿍 들어간 찹쌀순대와 깔끔한 국물, 맛깔스러운 양념의 맛이 한데 어우러져 특유의 맛을 낸다. 순대국이면서도 고기 누린내가 나지 않고, 창업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양념장 맛의 비법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다.

품격이 다른 깔끔한 순대국
요즘은 순대의 창자 안에 당면을 넣는 곳이 많다. 당면을 넣으면 단가를 줄일 수 있지만 순대 고유의 식감과 영양은 떨어진다.
순대로 유명한 지역에 가면 옛날 방식 그대로 돼지 선지와 숙주, 배추김치 등 갖은 재료를 넣어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이화찹쌀순대해늘’은 순대 안에 찹쌀을 넣어 만든다. 찹쌀이 듬뿍 들어가 있어 쫄깃하면서도 고소하다. 순대국밥에는 순대와 다양한 부위의 고기가 듬뿍 들어간 잘 요리된 순대국에 밥과 양념이 따로 제공된다.
이화찹쌀순대해늘은 순대국에서 누린내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유의 질감이나 냄새 때문에 순대국을 꺼렸던 사람이라도 ‘이화찹쌀순대해늘’에서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듯하다.
수육 또한 깔끔하다. 누린내가 나지 않고 손질도 정갈하게 해서 맛도 모양도 모두 깔끔하다. 또 입 안에서 기분 좋게 쫀득거리면서도 부드럽게 씹혀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잘 먹는다.
‘이화찹쌀순대해늘’ 일산점의 모든 음식은 인천 본점과 똑같이 만들고 있기 때문에 이화찹쌀순대 마니아라면 굳이 인천까지 가지 않더라도 46년 이어온 그 맛을 그대로 일산에서 맛볼 수 있다. 모든 음식이 깔끔하면서도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것을 알 수 있다. 그야말로 품격이 다른 깔끔한 순대와 순대국을 맛볼 수 있다.

46년 변함없는 맛
‘이화찹쌀순대해늘’은 46년 전 처음 인천에 이화찹쌀순대로 문을 열었을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다. 창립자가 아직도 직접 순대를 만들기 때문이다.
단골들에게 ‘중독되는 맛’이라는 칭찬을 듣는 ‘이화찹쌀순대해늘’만의 비법 소스를 창립자가 지금도 누구에게도 가르쳐주지 않는 조합으로 특유의 맛을 내고 있다고 한다.
‘이화찹쌀순대해늘’의 메뉴는 순대국, 내장탕, 찹쌀순대, 모듬수육, 순대곱창볶음, 찰야채순대, 막창볶음, 해늘정식 등이 있다. 가장 인기 있는 것은 해늘정식으로, 순대국에 모듬수육과 순대를 함께 맛볼 수 있는 1만 원 메뉴다. 순대정식은 8천 원, 순대국 6천 원으로 가격 또한 부담 없다.
애니골 ‘이화찹쌀순대해늘’ 일산점은 200여 석 넓은 공간에 주차장도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내부에는 좌식 공간도 넉넉해 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음식을 먹은 후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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