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서 아이들 아토피 치료를"
2015-10-30 10:27:00 게재
환경부·국립공원 캠프
이번 캠프에는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 100여명이 참석하며, 고려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소속 환경보건센터 의료진이 함께한다. 알레르기 반응검사, 아토피 O·X퀴즈, 보호자 상담·교육, 친환경 가방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국립공원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만끽하는 북한산 둘레길 탐방 활동도 한다. 아이들 스스로 아토피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울트라별과 숲 속 마법사'라는 인형극도 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100회에 걸쳐 4000여명이 참여했다.
서흥원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과장은 "건강나누리 캠프와 같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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