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받는다"
2015-11-02 10:19:55 게재
CJ대한통운, 전국 당일배송 서비스 시작
CJ대한통운은 전국 당일배송인 'CJ 더(The) 빠른 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당일배송 서비스는 오전 11시 이전까지 물류센터로 입고된 상품을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90% 이상의 지역에서 당일 오후까지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이 아닌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당일 배송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제한된 지역, 정해진 크기의 상품을 대상으로 부분적으로만 당일배송이 가능했다.
CJ대한통운은 군포 허브터미널을 당일배송 전담 터미널로 운영할 방침이다.
전국 당일배송 시대가 열림에 따라 소비자들의 편익이 더욱 증진되고 유통업체들의 상품 판매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의 변화하는 수요에 지속적으로 부응해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긴급한 배송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주문 후 3시간 이내 배송을 완료하는 특급 배송 서비스를 내년 초 수도권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탁해' 등 오토바이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 메쉬코리아와 제휴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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