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대전 코엑스서 개막
엔텔스 '은탑' 수상
중소기업청,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한 14개 정부부처와 지자체, 경제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벤처창업대전은 '내일을 창조하다'는 주제로 29일까지 개최된다. 26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우수 벤처·창업기업인과 투자자 및 유공자, 슈퍼스타V 우승팀에 대해 은탑산업훈장 등 총 176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은 심재희 엔텔스 대표가 수상했다. 엔텔스는 세계 최초로 이동통신 상용화 기술 개발을 통한 국내 이동통신 산업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SW기술 수출로 세계 SW시장을 선도한 공로다. 지난해 매출은 643억원이다.
동탑산업훈장은 손영곤 소닉스 대표에게 돌아갔다. 소닉스는 혁신적 디스플레이 검사장비를 개발, 미국 애플사와 합작으로 LCD검사기를 제조해 1년 만에 400% 수출증가율 달성했다.
철탑산업훈장은 천연생체 고분자 기술을 국산화에 성공, 2년 만에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한 공로로 정봉열 휴메딕스 대표가 수상했다.
벤처창업대전에서는 벤처·창업기업 우수제품이 19개관 594개 부스에서 전시된다. 또 벤처·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진출 비즈니스상담회, 글로벌 벤처 컨퍼런스 등을 비롯해 재도전의 날, 1인 창조기업 성공포럼, 스마트창업경진대회, 브라보 스타트업 협약식 및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creativekorea-expo.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