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는 모바일 터치패널 핵심기술 개발
2015-12-03 11:33:12 게재
경희대 김한기 교수팀
미래창조과학부 지원
경희대는 김한기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LCD 등 다양한 제품의 투명전극 소재로 사용되던 전도성 투명산화물(ITO) 전극 대신 저렴한 구리금속을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관련 업계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ITO 전극은 고가인데다가 쉽게 깨져 모바일과 스마트 제품의 휘어지는 투명전극을 구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구리그리드의 반짝이는 특성을 억제하는 방법을 찾아내 투명전극 구현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구리그리드 전극은 저가인데다 유연해 다양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달 19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렸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삼성디스플레이 OLED 센터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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