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중소기업 마켓 39

겨울철 난방·공기정화 걱정 끝

2015-12-07 10:44:35 게재

열손실 줄인 조립 판넬

초미세먼지 잡는 청정기

겨울철이 되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는 난방이 제일 중요하다. 문을 닫고 생활하면서 실내 공기가 나빠질 가능성이 높아 공기정화에도 무척 신경 쓴다. 따라서 겨울철이 되면 난방용품과 공기청정기 시장은 대목을 맞는다.

중소기업 ADD웰빙테크와 에이티앤에스그룹은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바닥난방 판넬과 공기청정기를 개발해 시장 확대에 나섰다.

ADD히트온

ADD웰빙테크(www.addwellbeing.co.kr)에서 조립식 온돌 판넬 'ADD히트온'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가정이나 사무실 등 바닥 난방을 시공할 수 있도록 표면 방열판과 방열관이 밀착되는 조립식 판넬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상부방열, 하부단열 구조를 가지고 있어 건물 하부 또는 측면으로의 불필요한 열 손실이 없기 때문에 난방비를 최대 40%까지 절감시켜준다. 기존 온돌난방의 경우 난방수 공급온도를 최소 60~70도 이상 유지해야 하지만, ADD웰빙테크의 히트온은 45~50도의 저온수로 충분한 난방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그만큼 보일러 가동시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충격을 흡수하는 특수 EPS시스템 사용으로 차음성은 물론 층간소음 차단효과가 우수하다. 제품 두께와 무게가 3.3㎡(1평) 당 2.4㎝, 20㎏로 얇고 가벼워 건물 하중의 문제로부터 자유롭다.

남우동 대표는 "히트온은 '환경표지마크'와 '녹색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친환경 온돌 바닥재"라며 "기존에 사용하던 바닥을 철거할 필요 없이 간단히 연결구만 이으면 시공이 가능해 혹한기나 장마철에도 바닥 난방공사를 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티앤에스그룹(www.cleanair-clair.co.kr)은 클레어 공기청정기을 시판하고 있다.

클레어 공기청정기

클레어 공기청정기는 클레어는 0.1㎛ 이하 초미세먼지를 걸러주고 세균, 박테리아 바이러스까지 한 번에 잡아주는 필터를 탑재한 소형 공기청정기다. 작지만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0.1?m이하의 초미세먼지는 물론 일산화탄소(CO₂), 배기가스(NOx, SOx), 포름알데히드 및 톨루엔(VOCs) 등 알레르기 및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 세균, 박테리아까지 제거한다.

이 제품은 공기청정기는 최대 사용 전력이 5W로 전기료가 저렴하다. 24시간 사용해도 월 200원 정도로 전기세 부담을 줄였다. 또 사용자가 직접 필터 분리, 청소, 교체가 가능한 구조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우헌 대표는 "클레어 공기청정기는 특허받은 e2f 필터를 사용한 정전기 방식으로 오존, 카본 등 2차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공기청정기"라며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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