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착한 문화공연' 선보인다

2016-01-21 10:49:41 게재

전문가 운영위원회 구성

서울 강동구는 아트센터 공연 품질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착한공연 운영위원회'를 꾸렸다고 21일 밝혔다.

착한공연 운영위원회는 음악 미술 연극 무용 뮤지컬 5개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회의기구. 분야별 전문가 가운데 한명은 강동지역 거주자나 활동가로 위촉, 지역상황을 보다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김희정 경희대 실용음악과 교수, 노승림 음악평론가, 김영주 현대미술 작가, 박진성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이사 등이 결합해있다.

위원들은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강동아트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위원회는 1년 동안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합리적인 가격에 강동아트센터가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며 "다양한 기획사업과 문화예술교육 강좌 구성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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