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미국 보딩스쿨 입학부터 졸업까지> 펴낸 ‘엘유학원’ 임준희 원장_“조기유학, 아는 만큼 내 아이의 자산이 됩니다”

2016-02-18 22:13:34 게재

‘엘유학원’·‘엘스터디’, 네이버 카페 ‘미준맘’까지 … 투명한 정보공유로 유학 불신 없앤 주역

프랑스 국립대학교 ESAD를 졸업한 뒤 귀국해 2006년부터 유학 컨설팅을 해온 ‘엘유학원’ 임준희 원장. 미국 조기유학 네이버 카페 ‘미준맘’의 운영자이기도 한 그는 중ㆍ고등학교 선택부터 미국 대학교 입학까지를 담은 도서 <미국 보딩스쿨 입학부터 졸업까지>(도서출판 좋은땅)를 펴냈다. 그동안 유학 전문가들이 자신들만의 전유물처럼 공개하지 않았던 조기유학 정보를 그는 왜 알리려 할까. 그의 교육신념 속에 그 답이 숨어있다.



 

책 집필, 유학 전문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
임준희 원장은 2013년 도서 <미국 보딩스쿨 100>을 시작으로 <미국 보딩스쿨 300>, <미국 유학, 리버럴아츠 컬리지>에 이어 최근 <미국 보딩스쿨 입학부터 졸업까지>를 펴냈고, 오는 4월 <미국 유학 종합대학교 TOP 60> 출간을 앞두고 있다. ‘엘유학원’과 ‘엘스터디’, ‘미준맘’ 카페 운영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맞춤 컨설팅과 책 집필까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지경이다. 그런데도 잠을 줄여가며 하루 4시간씩 연구에 몰두하는 이유는 올바른 조기유학 문화를 정착해나가겠다는 확고한 교육신념 때문이다.
임준희 원장은 “투명한 유학원 운영 정책을 위해 지금까지 ‘엘유학원’ 홈페이지에 컨설팅, 수속, 관리, 홈스테이 등 조기유학 수속비용을 공개하고 있으며, 진행 중인 모든 사항을 공유한다. SAT 학원인 엘스터디 역시 분당 287원을 기준으로 모든 프로그램에 대한 수업료를 공개하고 있다. 비용뿐만 아니라 유학 전문가가 아니면 잘 모르는 세세한 조기유학 정보도 함께 공개한다. 유학원에 대한 불신은 편협한 정보 제공에서부터 비롯된다. “올바른 정보를 공유해 학생과 학부모가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유학 전문가가 해야 할 일”이라며 출간 이유를 밝혔다. 
       
생각ㆍ결정ㆍ선택ㆍ적응ㆍ다시 준비!
<미국 보딩스쿨 입학부터 졸업까지>는 조기유학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한 ‘친절한 유학 안내서’이자 ‘자녀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적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1단계 ‘생각하기’는 조기유학을 결정하지 않은 단계에서 학부모들이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집필한 내용으로 유학을 보내는 시기부터 조기유학의 유형과 비용, 학생에게 맞는 학교 찾기 등이 소개되었으며, 2단계 ‘결정하기’는 조기유학을 결정한 단계에서 지역과 학교를 결정하는 방법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3단계 ‘선택하기’는 학교 선택에 좀 더 집중한 내용으로 다양한 미국 보딩스쿨들의 소개와 함께 각 학교들의 입학 전략이 소개되어 있다. 4단계 ‘적응하기’는 미국 보딩스쿨에 입학한 학생들이 학교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 방법들과 함께 교과목 소개 및 내신점수 향상에 대한 방법이 담겨 있으며, 마지막으로 5단계는 ‘다시 준비하기’로 미국 보딩스쿨에서 미국 대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학년별로 학습해야 하는 내용, 대학교 선별 방법, 혼자 대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방법 등이 안내되어 있다. 

중학교 때부터 준비하는 미국 대학 컨설팅 
‘엘유학원’의 조기유학 컨설팅은 중학교부터 대학교 입학까지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학생 개개인의 맞춤 컨설팅을 시작으로 SSAT, 토플, 내신학습, SAT, ACT, Writing, 경시대회 준비를 돕는 ‘엘스터디(강의실 8개, 최대 12명 이내 소수 정예 수업)를 통해 손승현, 버나드, 사라킴 등 실력파 강사들의 미국 명문 고등학교 또는 미국 대학교 입학 시험과정 준비 학습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한 라틴어 학습을 할 수 있는 학원이기도 하다.
‘엘유학원’은 특색 있는 비교과 활동을 준비해주고 있는데 이중 눈여겨 볼만한 활동은 ART 프로젝트이다. 지난 해 12월에 진행된 Pray for the World 반테러 교감 아트 프로젝트에 이어 2016년 3월에는 Sorry Not Sorry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Art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 임준희 원장이 직접 진행 중인 ‘미국 보딩스쿨 연합 포토 클럽’은 매년 ‘PHOTO 서적 만들기’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 인사동 이즈갤러리에서 학생들이 그룹전을 갖는다. 또한, 여름방학 10주 동안 준비해서 무대에 올리는 연극 만들기, 자신의 보딩스쿨 유학 경험을 토대로 책으로 출간하는 ‘BOOK 만들기’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대외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엘유학원’ ‘미국 고등학교 준비반(종합반/단과반)’은 오는 3월 2일(수) 개강한다. 
문의 엘유학원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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