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성질환 고민 함께 나눠요"

2016-07-19 11:06:36 게재
환경부는 고대안암병원, 단국대의료원 등 4개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19일 오전 11시 대전 서구문화원 아트홀에서 '제2회 환경보건콘서트'를 열었다.

환경보건센터란 환경요인으로 인한 질환의 발생과 대처방안 연구, 환경성질환의 예방·관리방법 연구를 위해 환경부가 지정한 종합병원 등 연구기관이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질환 뿐만 아니라 소아발달장애(ADHD)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경성질환 어린이 환자들과 부모의 어려움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 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 부센터장이 '환경과 알레르기질환'에 대해, 임명호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 팀장이 'ADHD 어떻게 도와드릴까요?'에 대해 발표를 했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환경보건정책, 알레르기질환, 소아발달장애 등에 대해 방청객과 이야기를 나눴다.

서흥원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과장은 "9월 이후 대구, 울산에서도 '환경보건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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