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톡톡 튀는 마케팅으로 성수기 인기

2016-08-02 16:41:14 게재

송중기 모델로 주목

하이트 리뉴얼 출시 이후 처음 맞고 있는 맥주 성수기에 하이트진로는 프로모션을 본격화하고 있다. 야구마케팅, 신규 CF 방영, 대학 축제 지원, 휴가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여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스포츠 시즌을 맞아 프로야구 5개 구단(삼성라이온스, SK와이번스, NC다이노스, KT위즈, 한화이글스, 가나다순)과 함께 다양한 야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6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NC다이노스와 국내 최초로 특급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팬맥(팬들과 함께 즐기는 친맥)을 주제로 NC다이노스 선수의 2016 시즌 30-30 기록을 응원하며, 나 선수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에디션 출시했다. 올뉴하이트의 새로운 라벨 안에 나선수의 얼굴과 친필사인, 응원 메시지가 담겨 있어 NC팬들에게 ‘나성범 맥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6월 16일에는 창원시 상남동에 NC팬 전용 펍을 오픈했다. 야구에 열광하는 창원시민을 위해 공동마케팅으로 탄생한 특급 프로젝트로, NC공식 기념품 전시관 외에도, 체험존, 포토존, 선수 비공개영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NC팬들이 팬맥을 즐길 수 있도록 원정 경기 시 응원 장소로 활용하고 그 외에 구단과 선수의 공식 이벤트 장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하이트는 삼성라이온즈, SK와이번스, KT위즈, 한화이글스와의 스폰서십을 통해 각 구단의 홈경기에 야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이닝간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11년, 2012년, 2015년에 프로야구 구단의 로고가 들어간 '하이트 프로야구 스페셜 캔'을 선보였다. 작년에는 KT위즈와 함께 '야구가 뭐라고' 캠페인을 펼치며 '뭐라고 응원가' '뭐라고데이', ‘뭐라고 타임 이벤트' 등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대학 축제가 많은 지난 달에는 축제 기간 동안 50여 개 대학 축제를 지원했다. 콘서트, 이벤트 부스, 시음행사, 디제잉 클럽 파티 등 대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7월 14일 목요일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모델 송중기와 함께하는 '하이트 원샷 웨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하이트 원샷 웨이브 페스티벌'은 하이트의 새 여름광고 속의 테마를 활용한 것으로, 도시를 넘어 바다로, 신촌을 넘어 해운대까지 목타는 여름 시원하게 목으로 마시는 '원샷엔 하이트'를 전달하며, 다함께 하이트의 원샷 웨이브를 즐기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한편, 다양한 행사를 통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인천 월미도를 방문한 아오란그룹 직원 4천 5백명이 진행한 치맥파티에 하이트를 제공하고, 시음행사를 진행했다. 또, 지난 4월 서울시에서 진행한 중국 중마이그룹 직원 4천명을 대상으로 한 삼계탕 파티에도 하이트를 제공하고, 송중기 엽서와 응원막대, 배너 등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바 있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맥주의 계절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하이트의 청량감, 신선함, 부드러운 목넘김을 전달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늘 함께 하는 하이트진로의 다양한 제품들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야구장을 시작으로 본격 휴가철에 맞추어 주요 해수욕장에서도 다양한 파티와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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