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수시모집, 우리 대학 인재 이렇게 뽑는다!-1

2016-09-05 11:29:50 게재
백승우 입학처장

▶[가천대학교] 적성고사 반영 1143명으로 가장 많아

가천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4076명의 70.1%인 2859명을 선발한다.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눠진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 적성고사 40%와 학생부 60%로 선발하는 적성우수자전형, 농어촌(적성)전형, 특성화고교(적성)전형, 학생부 70%와 서류 30%로 선발하는 가천바람개비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천프런티어전형과 가천의예전형 그리고 사회기여자전형, 농어촌(종합), 교육기회균형전형, 학석사통합(5년제)전형, 취업자전형이 있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작년에 비해 크게 완화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선발배수는 지난해 3배수에서 4배수로 확대했다. 가천의예전형은 의과대학 의예과 선발전형으로 15명을 선발한다. 합격자 전원에게 6년간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가 지원된다.

올해 수시에서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적성우수자전형과 농·어촌(적성)전형, 특성화고교(적성)전형으로 총 1143명을 선발한다.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지난해와 같이 학생부 60%와 적성고사 40%로 선발한다.

적성고사는 교과적성이다. 고교 교과과정을 반영해 출제되는 교과적성은 수능과 유사한 출제유형으로, 수능 80% 수준의 난이도로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할 예정이다. 올해 적성고사는 지난해와 같이 인문, 자연계열이 통합돼 출제된다. 계열별로 배점에 차이가 있는데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가 4점, 수학, 영어가 3점이며, 자연계열모집단위는 수학이 4점, 국어,영어가 3점이다.

학생부 100%를 반영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은 모두 451명을 선발한다. 전 계열에 걸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받는다.

박찬규 입학처장

▶[건국대학교] '학교추천전형' 신설·학종 비중 확대

수시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은 전체 모집정원의 31%(1027명)에서 39%(총 1305명)로 확대됐다.

KU자기추천전형과 KU고른기회전형(유형3-농어촌학생)의 모집인원을 확대했으며 KU교과우수자전형과 KU고른기회전형(유형7-지역인재)'을 'KU학교추천전형'으로 통합해 선발한다.

KU자기추천전형은 건국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자격과 전형방법은 전년과 동일하다.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교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해당 전공에 관심과 소질이 있어 스스로를 추천할 수 있는 자는 지원가능하다.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100%), 2단계 면접평가(100%)로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제출서류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개별면접으로 진행된다. 제출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이다.

신설되는 KU학교추천전형은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중 각 고교에서 추천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은 없으며, 3학기 이상 고교 학생부 교과 성적 산출내역이 있어야 한다. 전형방법은 서류평가 40% + 학생부(교과) 60%로 일괄 합산된다. 학생부(교과) 성적 산출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로 학년별 반영비율에 따라 반영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 등이 반영된다. 제출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교사추천서이다.

KU고른기회전형은 유형1-사회적배려대상자, 유형2-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급여수급자, 유형3-농어촌학생, 유형4-특성화고교출신자, 유형5-특성화고졸재직자 5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형별로 지원자격이 상이하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100%), 2단계 면접평가(100%)로 선발하며, 제출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이다.

안양규 입학취업지원처장

▶ [건양대학교] 대전ㆍ논산 캠퍼스서 총 1458명 선발

건양대는 2개의 특성화된 캠퍼스로 나눠 학생을 선발한다.

대전 메디컬 캠퍼스는 의학에 관련된 학문으로 특화된 캠퍼스로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과학대학 그리고 의료공과대학 등 4개 단과대학 15개 학과에서 628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논산 창의융합캠퍼스는 창의융합교육이라는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도입했다. PRIME 창의융합대학, 재활복지교육대학, 세무경영대학 그리고 군사경찰대학 등 4개 단과대학 26개 학과에서 83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1813명의 80.4%인 145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유형에서 지역인재전형은 대전, 충남, 충북, 세종지역 소재 고등학교에서 입학부터 졸업(예정)까지 한 수험자에 한해 지원가능 하다. 일반학생전형, 지역인재전형은 면접과 최저학력기준이 있으므로 참고해 수능에 응시해야 한다.

학생부종합 유형은 8개로 구분해 선발한다. 공통 제출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이며, 건양사람인(人)전형, 창업특기자전형 외에는 자격기준에 해당되는 확인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실기위주전형 유형은 학(부)과의 특성에 따라 입상실적 및 자격증 재출에 유념해야 한다. 수시 내신성적반영 방법은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으로 반영하며 교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는 전교과군과 사회 또는 과학 교과군에서 학년학기 구분 없이 최고 8개 과목을 반영한다.(단 의학과는 과학만 반영)

동일 전형 내에서는 중복지원이 불가능 하며 학생부종합유형(8개 전형)은 1개 전형만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의학과는 전형일정의 중복으로 1개 전형만 지원이 가능하다. 신입생 장학금으로는 성적우수장학금, 건양엘리트장학금, 최초합격자장학금, 자매고교출신 장학금(중복수혜) 등이 있다.

김 현 입학처장

▶ [경희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최저학력기준 없어

경희대는 수시모집을 통해 3268명(정원내)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 4674(정원내)명의 70%로 서울캠퍼스는 1587명, 국제캠퍼스는 1681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1928명·정원내), 논술우수자전형(920명), 실기우수자전형(420명) 등 3개 전형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모집인원(3268명)의 59%에 달하며 네오르네상스전형(920명), 고른기회전형I(150명), 고른기회전형II(90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3명), 고교대학연계전형(400명), 학교생활충실자전형(365명)으로 구분된다.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네오르네상스전형, 고른기회전형(I,II),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 등 서류 종합평가를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인성면접 성적 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고교대학연계전형 및 학교생활충실자전형은 반영비율이 변경됐다. 학생부 등 서류종합평가 성적 40%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정량평가) 60%를 일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중 고교대학연계전형은 지난해까지 비수도권 지역 소재 고교 졸업예정자 및 삼수생까지 지원이 가능했으나, 2017학년도부터 전국 소재 일반 고교 졸업예정자(2017년 2월 졸업예정자)만이 지원가능하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수시모집인원(3268명)의 28%인 920명을 모집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학생에 한해 논술고사 성적(70%)과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및 비교과영역(30%)을 일괄 합산해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인문, 자연계열 모두 한국사 등급이 5등급 이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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