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네이버 연계해 '중국 읽는 키워드' 제공

2017-04-23 18:18:23 게재
국민대 중국인문사회연구소가 포털인 네이버와 연동해 '중국 현대를 읽는 키워드 100'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인문사회연구소는 2009년 설립되어 문학,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외 연구자·연구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가지고 국내 중국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연구활동은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융합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2009년 한국연구재단의 HK사업(인문한국) 사업에 선정되어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방법론을 결합해 '중국의 지식· 지식인: 지형과 네트워크'라는 연구를 현재까지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외에도 관련 정보의 시각화를 목적으로 조형대학 학생의 도움을 받아 '지식지도'를 제작해 외부에 공개하고 있다. 또 SNA 프로그램을 이용해 중국의 '당, 정, 군 및 지식계' 네트워크를 분석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고 있다.

김영진 연구소장(중국학부 교수)는 "사드 문제 등으로 중국에 대한 깊이 있는 인식과 올바른 전망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므로 관련 연 구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연구소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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