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학생 위한 생태교육

2017-05-29 10:45:38 게재

생태원, 실시간 문자통역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청각장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0일부터 1박 2일 동안 국립생태원과 충남 서천군 일대에서 생태복지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 애화학교 중·고등학생 16명과 안전교육 소방관 등 총 27명이 참가한다. 청각장애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태관광 구두 설명을 문자통역사가 실시간으로 문자로 전송하는 문자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막여우·선인장 등 동식물 관찰, 서천식물예술원 방문 등 다영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국립생태원은 생태복지관광의 수혜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생태복지관광을 하반기에 추진한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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