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국제 학술대회 열려

2018-11-01 10:43:27 게재

국립생물자원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1~2일 '생물다양성 및 경제학 전문 인력 양성 국제 학술대회 및 북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 학술대회의 주제는 '생물다양성 쟁점(이슈)의 현재와 미래, 전문가에게 듣다'다.

국내외 생물다양성 전문가 17명과 '2018년 생물다양성 및 경제학 관련 전문가 양성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원생 15명이 학술발표와 토론을 한다.

구경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 중국의 주다웬 중앙민족대 교수, 인도의 팔라니사미 산림유전학연구소 박사 등 각국의 생물다양성 전문가들이 나라별 나고야의정서 실행 방안과 생물자원 이익공유 정책 등을 발표한다.

2일에는 강원대에서 북 콘서트가 열린다. 이탈리아의 페트라 엥겔 농식품산업연구기관 연구원, 김충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 등이 연사로 나서 '생물다양성과 전통지식' 등에 대해 학생들과 토론할 예정이다.

황계영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우리나라의 미래 생물다양성 전문가들에게 이번 국제학술대회와 북콘서트가 국제 전문가와 만나고 의견을 나누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인재 양성을 추진하기 위해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교육연구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김아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