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선정
2018-11-09 11:11:41 게재
환경재단, 홍수열씨 등
환경재단은 2018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에 배우 정우성과 아이돌 방탄소년단, 서지현 검사, 이용마 기자 등 22팀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세상을 밝게 하는 사람들은 한 해 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헌신, 도전과 열정, 웃음과 감동을 통해 어둡고 그늘진 곳을 따뜻하게 밝혀준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문화·미래·사회·진실·환경 5가지 분야에 총 22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한국의 '석탄 수도'로 불렸으나 아시아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탈석탄동맹(Powering Past Coal Alliance)'에 가입하며 대한민국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충청남도 △플라스틱대란 이전부터 쓰레기와 폐기물 처리 문제를 끈질기게 연구하며 시민들에게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과 정부의 정책 방향성을 제시한 홍수열 자원순환연구소 소장 등이 수상한다.
문화 분야에는 △2018년 전세계를 뒤흔들며 청소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방탄소년단 △한글 서체 개발에 뛰어든 최초 기업 산돌커뮤니케이션 등이 선정됐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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