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사회적기업에서 해법 찾는다

2020-01-07 10:50:54 게재

동작구 3개 기업과 협약

서울 동작구가 사회적경제 기업과 손잡고 청년 일자리 창출 해법을 모색한다. 동작구는 사회적경제기업 3곳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약정을 체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청년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기업은 문화예술 자동차정비 교육경영 분야 3곳. 이들 기업은 올 한해 청년들을 고용,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작구는 청년 1명당 매달 최대 180만원 인건비를 지원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우리 역사와 전통, 문화유산, 문화재 등 전통문화 콘텐츠를 제작을 맡을 기획·마케팅 인력을 선발하고 자동차정비 분야에서는 자동차정비 기술교육을 통해 엔진오일 교환, 타이어 마모도나 공기압 점검까지 차량 경정비 서비스를 담당할 인력을 찾고 있다. 교육경영 분야에 고용되는 청년은 학교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과 일정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동작구 관계자는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과 일자리를 나누는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것"이라며 "지역에 연고를 둔 기업들이 지역 청년들을 고용,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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