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위한 생태도서

2020-05-15 11:27:40 게재

국립생태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태 정보 도서인 '자연이 알려주는 우리 속담'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꿩 대신 닭' '우물 안 개구리' 등 생활에서 널리 사용되는 속담을 풀이하고 속담에 등장하는 동식물 생태 정보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국립생태원 측은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글자 크기를 확대하고 문장도 짧게 작성해 가독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비유적 표현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속담의 의미와 그 속에 등장하는 동식물에 대한 생태 정보를 글과 그림, 사진을 통해 알기 쉽게 풀이했다. 국립생태원은 이달 말부터 발달장애인 관련 기관에 책을 무상으로 배포한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읽기 쉬운 생태정보도서를 통해 발달장애인kr)를 통해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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