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간정보 활용도 높인다
2020-07-01 11:13:06 게재
환경부, 아이디어 공모
이번 공모전에서는 이 같은 환경공간정보 구축 방안과 함께 환경공간정보의 활용·융합 방안 등 2가지 주제를 두고 아이디어를 모은다. 인공위성 등을 활용해 숲 초지 아스팔트 도로 등 지표면의 공통적 속성으로 분류하고 이를 지도로 구현한 토지피복지도 등은 환경공간정보의 활용·융합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과 학생 부문으로 나누어 신청받고 개인 또는 단체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국토환경성평가지도 시스템(https://ecvam.neins.go.kr) '알림 정보' 내 '공모전 접수'에서 하면 된다. 기간은 9월 11일까지다. 응모작들은 서면심사와 11월 6일에 열리는 (사)대한원격탐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구두 발표심사를 거치게 되며 최종 1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10편 중 대상 1명(팀)에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준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환경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사례들이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국토환경성평가지도 시스템이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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