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노션 세이버 어워즈 본상
2020-09-28 10:53:50 게재
클린업 메콩 캠페인으로
세이버 어워즈는 커뮤니케이션업계 전문매체 '홈즈 리포트'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한화그룹과 이노션이 클린업 메콩 캠페인을 통해 국내기업 최초로 올해 기업상을 차지한 것은 광고주와 광고회사가 머리를 맞대 마련한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이 PR업계에서도 독창성을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상 수상작은 글로벌 세이버 어워즈에 자동 출품된다. 이 가운데 최종 톱50에 오르는 작품은 10월에 개최하는 글로벌 서밋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노션과 한화그룹은 메콩강 일대의 수상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정 태양광 에너지로 작동해 부유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선박인 '솔라 보트' 2대를 제작했다. 지난해 6월 베트남 빈롱시에 기증한 솔라 보트는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매일 6~7시간씩 메콩강을 오가며 연 200~220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범현주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