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대상 생물다양성 페스티벌
2020-11-06 10:57:33 게재
환경부, 7일 온라인 중심
또한 청소년리더 활동 우수팀과 그린기자단 최우수기자에게 환경부 장관상 등을 시상하고 올해 활동 내용을 발표한다.
생태전문가와의 전화연결을 통해 생태에 대한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 청소년리더 활동 영상 및 '함께 찾는 우리나라 생물' 영상 상영, 생태지도 공개, 생물다양성 퀴즈 등 다양한 온라인 부대행사도 열린다. 행사 장면은 영상으로 중계한다.
제15기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최우수상에는 글로벌리더지역 알씨와이(RCY) '희망을 노래하는 동고비'와 인천 초은중학교 '초은가비'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서산고등학교 '아노돈타' 및 '유니오' 대덕중학교 '제3기 도룡골 서포터즈' 대덕고등학교 '대덕플렉스' 문산수억고등학교 '해바라기' 분당중앙고등학교 '에스디지에스' 등이 선정됐다.
희망을 노래하는 동고비 팀은 남한산성 생태계의 생물다양성 조사 및 멸종위기종 카드뉴스 제작, 생태계 교란식물 조사 등 학교 주변의 생태계를 관찰하는 생태적 가치탐구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초은가비 팀은 심곡천과 청라 주변 생물다양성 탐사 및 조사, 말벌 표본제작 및 곤충표본 만들기, 생태계 교란 생물을 활용한 홍보활동 등 많은 조사 활동으로 인정받았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청소년들이 국내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미래의 생물자원 보전 주역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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