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브레인시티 의료클러스터 사업자 공모
2021-01-13 10:56:59 게재
다음달 공모절차 시작
경기 평택시는 내달부터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내 의료복합클러스터 개발사업자 공모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클러스터는 산단 내 8만2000여㎡ 규모로, 대학병원을 포함한 종합의료시설 용지 3만9000여㎡, 의료 연구개발 산업시설 용지(지식산업센터) 4만2000여㎡로 이뤄진다.
시는 다음달 중순 공모 절차를 시작해 5월쯤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사업을 본격화해 2026년 대학병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따라서 사업 참여자는 의료시설 용지에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유치 내용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에 대학 병원을 유치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 지방산단계획 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0월 평택시 종합의료시설 계획을 반영한 브레인시티 산단 계획 변경 심의 안건을 조건부 승인했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도일동 일원 483만㎡에 산업단지(146만여㎡)와 주거시설(336만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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