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국제발명품 전시회, 온라인 출품 참가자 모집
2021-01-29 09:46:25 게재
한국발명진흥회, 내달 15일까지
국제발명품 전시회는 매년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다. 40여개국에서 800여 점 이상의 발명품이 출품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꼽혀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 개최되지 못했고,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심사의 경우, 기존의 부스 전시를 통한 현장심사에서 동영상 제출을 통한 온라인 심사로 대체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개인과 중소기업에 대해선 출품 보조금이 지원된다. 출품 제품은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 및 유통벤더 등에 입점 추천이 이뤄진다. 또 오는 12월에 개최될 서울국제발명전시회의 K-Invention 특별관에도 전시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한국발명진흥회 고준호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에도 우리나라의 특허 출원은 증가 추세" 라며 "우리 기업들이 땀과 열정으로 창조해 낸 'K-발명'의 우수성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의 출품 대상은 내국인이 개발한 발명·신기술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록 또는 출원 중인 발명품이다. 참가 신청은 내달 15일까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를 통해 하면 된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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