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개 사회적기업 '소셜캠퍼스 온(溫)' 입주

2021-04-12 11:19:58 게재

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소셜캠퍼스 온(溫)'의 올해 신규 입주가 12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올해 320개 신규 사회적기업이 입주를 하면 총 700여개 기업이 '소셜캠퍼스 온(溫)'을 이용하게 된다.

신규 입주기업에게는 올해 연말까지 사무공간과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자원연계, 전문멘토링, 상시상담 등을 지원받게 된다.

'소셜캠퍼스 온(溫)'은 복권기금을 통해 조성됐다. 입주기업들은 지역주민·청년·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캠프, 지역 사회적경제 투어 등의 오프라인에서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청소년 대상 소셜벤처 교육, 사회적경제 기초교육 등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

김인선 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은 "소셜캠퍼스 온(溫)은 각 지역의 사회적경제 거점"이라며 "입주기업이 교육과 자원연계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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