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집에서 즐기는 취미활동도 다양해지고 있다. 키우는 즐거움은 물론 일명 물멍으로 힐링되는 열대어 키우기는 어떨까. 열대어의 집이 되는 수족관을 꾸미고 싶은 이들이라면 운중동에 새로 문을 연 아쿠아카페 ‘아쿠아티파니’에서 팔루다리움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보자. 아쿠아티파니는 팔루다리움 전문 수족관으로, 팔루다리움은 수족관 안에 흙과 물, 습지 등 하나의 완벽한 생태계가 갖추어진 것을 말한다. 24시간 자동순환 시스템이 가동되어 물을 갈아주거나 청소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관리 부담도 적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 실내 조경용으로 인기 있다. 아쿠아티파니에서 만날 수 있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열대어들은 수초와 이끼, 작은 나무로 장식된 멋들어진 어항 속을 유유히 헤엄치고 있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헤아리기도 힘들 만큼 다양한 종류의 열대어와 거북이 등 생물은 물론 여과기, 물고기사료, 수질관리 용품 등 수족관 관련 물품은 없는 게 없을 정도이다. 아쿠아티파니에서는 팔루다리움 외에 일반 수족관이나 어항도 판매하고 있다. 열대어도 튀는 외모에 따라 인기가 갈린다고 한다. 열대어의 황제라 불리는 디스커스를 비롯해 물강아지라고 불릴 정도로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는 오란다는 먹이를 주는 주인 손에 반응하는 등 교감이 가능해 반려어라 불러도 손색없단다. 물고기를 처음 키우는 이들이라면 번식도 빠르고 키우기 수월한 구피나 테트라 종류를 추천한다고. 아쿠아티파니의 대표는 열대어나 거북이가 살아 있는 생물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잘 돌보아 주길 부탁했다. 아쿠아티파니는 카페도 겸하고 있어 열대어 구경을 하면서 음료를 즐길 수도 있다. 최상급 원두를 사용한 다양한 커피 메뉴와 함께 각종 과일 라떼 및 색깔별로 골라먹는 구름스무디도 있다. 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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