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주방 전용 공기청정기 내놨다

2021-07-19 11:39:52 게재

키친퓨리 선보여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이 요리중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제거할 수 있는 이동식 주방 공기청정기 '키친퓨리'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정에서 요리할 때 유해가스와 미세먼지가 다량 방출되는데 유해물질은 주방에만 머물지 않고 빠르게 집안 전체로 확산돼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 공기청정기를 쓰면 기름 성분 유증기가 필터를 손상시켜, 주방에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락앤락 키친퓨리는 주방에 특화된 필터를 적용해 유해물질 관리뿐 아니라 유증기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했다. 일반적으로 주방후드에 적용돼 기름먼지를 빨아들이는 필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없애주는 집진필터, 유해가스를 제거하고 탈취 기능이 있는 필터 그리고 음이온을 발생시켜 살균에 도움을 주는 4중 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조리 중 생기는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조리 후 탈취와 살균까지 한 번에 해결해 준다.

기름에 자주 노출되는 주방 환경을 고려해, 세척을 편리하게 설계한 것도 특장점 중 하나다. 주요 필터는 일반 공기청정기에 쓰이는 섬유필터와 달리 완전 분리 후 물로 씻을 수 있어 냄새가 배지 않도록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고 반영구적이다.

이웅희 락앤락 이노베이션팀 팀장은 "요리중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주방 환경에 특화된 제품을 써야 한다"며 "락앤락이 자체 개발한 주방 공기청정기는 차별화된 필터를 적용해, 주방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하고 가족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정석용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