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환경총회, 25일까지 대표 모집

2021-07-20 12:22:48 게재

초등 4학년~고등 3학년 참가자 모집

UN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환경총회인 '2021 UN청소년환경총회'가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 4학년~고등 3학년이 대상이다.

2021 UN청소년환경총회'는 UNEP(유엔환경계획) (사)에코맘코리아 WFUNA(유엔협회세계연맹) 공동주최로 열리며, 올해 공식의제는 '기후위기와 쓰레기 없애기'(Climate Crisis & Zero-Waste)다.

UN청소년환경총회는 모의유엔총회를 통해 청소년의 눈으로 지구 환경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으로 9월 4~5일 양일간 본 총회가 진행된다.

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에 따라 모의유엔총회 방식을 그대로 진행하며 온라인 환경에 맞춰 6개 세부 위원회로 나눠 한국어와 영어로 운영된다.

'모의유엔 알아보기' '환경주제별 조사하기' '에코라이프 실천' 등 사전 임무 수행을 통한 자기주도 역량 향상 교육이 총회기간을 포함해 한달간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unyec.org)에서 7월 2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UN청소년환경총회는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자국 대표 자격으로 참여해 지구적 시각에서 다양한 환경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라며 "배움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실천적 교육경험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남준기 기자 namu@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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