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NIED)이 주관하는 '2021년 중국 한국어과 대학생 초청연수' 사업의 위탁기관에 선정돼 2022년 1월 14일까지 약 6개월 간 중국 대학 한국어과 우수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 및 역사 공부와 K콘텐츠 체험 연수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경대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연수생들은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서경대 청소년수련원에서 14일간 격리생활을 한다. 이후 서경대 기숙사에 머물면서 한국의 교육과 문화 체험, 국가 기관 및 한국생활 등을 경험하게 된다.

김동휘 서경대 언어문화교육원장은 "K콘텐츠 허브 대학인 서경대학교는 국내 최고 수준인 예술분야 실용중심 대학의 강점을 살려 이번에 중국 한국어과 초청 연수생들에게 다른 대학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한류예술의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경대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IEQAS)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