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벤처기업 호혜적 성장 모델 확대"

2022-03-15 10:25:20 게재

최진식 중견련 회장

"벤처기업의 혁신성과 중견기업 성장 노하우 시너지를 바탕으로 호혜적 성장 모델을 확대해 왜곡된 반기업 정서에 대한 근원적인 해답으로서 기업 본연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와의 업무협약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14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오른쪽)과 지성배 VC협회 회장. 사진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협약식에는 최진식 중견련 회장, 지성배 VC협회장, 김홍주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정재송 제이스텍 회장, 박정무 기보스틸 부사장, 김형영 VC협회 상근부회장, 최희문 중견련 전무, 이충열 기업성장지원본부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벤처·중소기업의 스케일-업과 중견기업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정보 및 인적 교류 체계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프로젝트 타당성 평가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협력 성공 사례를 도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진식 회장은 "VC협회의 전문 인력은 물론 파트너 기업들과의 열린 토론을 바탕으로 기획에서 실무까지 직접 세심히 살펴 말이 아닌, 손에 잡히는 유의미한 성과를 임기 중에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성배 VC협회장은 "단순한 자금 투자를 넘어 스타트업과 중견·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견련과 적극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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