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물 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2022-07-05 09:52:01 게재
광역·지방상수도 확충
올해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곡성군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청주시, 부여군 등이다. 곡성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2018년부터 마전권역과 섬진강권역에 광역·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전권역은 총 사업비 169억을 투입해 2022년 준공 단계에 이르렀다. 7개 읍면 13개 마을에 새롭게 광역·지방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섬진강권역은 총 사업비 76억 원이 투입된다. 2024년 준공 예정이며, 2개면 6개 마을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한다. 이와 함께 2019년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2023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수도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유수율을 제고함으로써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환경부 2020년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년까지 곡성군 노후정수장 정비사업도 추진 중이다. 준공 후 40여년 경과한 곡성정수장 노후 된 시설을 개선함으로써 급수 구역 확장에 따른 생활용수 사용량 증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도 노력했다. 사업비 23억원을 반영해 2022년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돗물 공급과정에 감시체계를 구축해 수돗물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곡성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들께 더 안전한 먹는 물을 공급하고, 수질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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