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가장 가까운 공무원 "고마워요"

2022-07-21 11:14:48 게재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동주민센터 직원과 소통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주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격려에 나섰다. 강서구는 김 구청장이 27일까지 20개 전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동주민센터 방문은 김태우 구청장 제안으로 추진됐다. 주민과 만나 소통하는 행정 현장을 가장 먼저 챙기겠다는 의지다. 강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활동과 여름철 폭우·폭염 대비 등으로 여느 때보다 힘들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20일 등촌1동주민센터를 가장 먼저 찾았다. 김 구청장은 복지 등 다양한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동네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김 구청장은 27일까지 5회에 걸쳐 전체 동주민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직원들과 소통한 내용을 바탕으로 민원처리 전반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주민과 직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강서구는 앞서 고질적인 민원업무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직원에 특별승진 혜택을 주는 방안을 마련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코로나19 지원과 양대 선거 추진 등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직원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 서비스 최일선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이 강서를 대표하는 얼굴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근무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