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문연다

2022-07-21 10:40:00 게재

여가부, 체험활동 공간

여성가족부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가 21일 경북 봉화군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체험활동 공간이다.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지구환경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육상생태계 보전 △기후변화 대응 △건강하고 합리적인 생산과 소비 △빈곤·난민 등 인류 보편적 주제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청소년들은 생태계 서비스, 생물다양성 등에 대한 고찰을 통해 생태계의 가치와 소중함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감축과 재생에너지 사용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 및 회복 역량을 향상시키며 생활폐기물 줄이기, 재활용 등 자원순환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도 한다.

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받아 운영한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는 디지털·비대면 활동에 대한 청소년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시설별 특성을 반영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구축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미래환경센터가 청소년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배울 수 있는 체험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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