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

2023-05-03 10:41:24 게재

마량놀토 문화가 있는 날 등 우수사례

전남 강진군은 행안부 주관한 2023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종합 6위를 달성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강진군은 우수 시군에 선정에 따른 재정 성과급으로 모두 1억1500만원을 지급받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안부 주관으로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 5대 국정지표를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대상 종합평가제도이다.

강진군은 정량평가 부문 71개 지표 중 62개 지표의 목표치를 달성하며 87.3%의 달성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사회적경제 분야 우선 구매율 △공공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등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정성평가는 △365일 긴급출동 봉사단 △마량놀토 문화가 있는 날 △목재친화도시 조성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강진군의 정책수행 능력, 행정능력, 인적자원 운영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강진군은 2022년과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3년 연속 우수시군으로 선정된 것은 전 직원이 모든 영역에서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군정 성과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내년도 정부합동평가 준비를 위해, 부서별 소관지표에 대한 추진상황을 매월 점검하고, 정성평가 우수사례 발굴 등 전남 도내 상위권 진입을 위해 선제적으로 점검 및 관리할 방침이다.
강진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방국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