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
2023-06-10 10:40:04 게재
6년 간 109억5000만원 지원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에서 지원하는 2023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은 디지털 전환으로 산업계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에 시작됐다. 산업체 수요기반의 SW교육과정 개편, SW 전공 정원 확대, 비전공자 대상 SW 융합교육 등을 통해 SW 전문·융합인재 양성을 주도해왔으며, 지난해까지 8년간(2015~2022년) 4만419명의 SW전공인력과 2만7136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했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13개 대학(일반트랙 11개, 특화트랙 2개)을 선정하고 일반트랙 대학에는 각 9억5000만원, 특화트랙에는 각 4억7500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동국대는 2016년 1차 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2023년 일반트랙으로 지원해 총 36개 대학과 경쟁해 재선정됐다.
이번사업의 선정으로 동국대는 6년간 총109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학 내 디지털 교육뿐만 아니라, 초·중·고교생 대상의 SW 기초교육 지원, 고품질의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공유,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등 대학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향을 설정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강우 동국대 AI융합대학장 겸 SW교육원장은 "혁신공유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교육대상에게 맞춤형 SW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참여하는 기관과의 공동발전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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