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g 러닝화 덕일까 … 여자 마라톤 '세계신'

2023-09-26 11:38:31 게재

아디다스 후원 '아세파'

아디다스는 "아디다스 후원선수인 티기스트 아세파(26·에티오피아 사진)가 2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3 베를린 마라톤에서 42.195km를 2시간 11분 53초로 달려, 여자 세계 마라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디다스에 따르면 티기스트 아세파는 아디다스 새 러닝화(운동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EVO 1'를 신고 종전 세계 기록인 2시간 14분 04초를 2분 11분이나 단축시켰다.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여자 마라톤 2시간 10분대를 깰 수 있는 가능성까지 높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EVO 1은 138g으로 아디다스 러닝화 중 가장 가볍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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