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키워드
-
윤 대통령·트럼프, 7일 전화통화 “이른 시일 내 회동”
정치권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축하와 함께 한미 동맹강화와 한반도 문제의 진전을 기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새로 출범할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대통령보다 훨씬 강한 ‘자국·이익 중심 노선’으로 흐를 것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모두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을 비롯한 정부와 여당은 한미동맹의 새로운 미래를 강조하면서 윤 대 -
트럼프 당선에 뉴욕증시 3대 지수 최고치 마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소식에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고,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사상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하지만 향후 미 정부의 재정건전성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미 국채 금리는 크게 올랐다. 금융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달러화 강세 등 전형적인 트럼프 -
‘지방 벤처펀드’ 2027년까지 1조원 조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2027년까지 1조원 규모의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방치돼 있는 빈집과 폐교를 정비해 지방소멸 대응에 활용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지방의회의 숙원이었던 의회사무국 3급 직급도 신설한다. 정부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6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열고 이 같은 지방소멸 -
트럼프 당선에 다우지수 3.6% 급등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환호하며 일제히 급등했다. 감세와 규제완화 등의 수혜가 기대되는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지수는 5.84% 폭등했다. 반면 한국과 중국, 유럽 지역의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며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3.57%, 나스닥 2.95%, S&P500 2.53%
인터뷰/피플
-
[2025년 예산안 집중 분석 ② 부자들만 위한 자산세 감세]상속·증여세 감세, 상속재산 100억원이상만 세율 낮아져
정부가 제출한 상속세 증여세 등 자산세 감세로 상속재산 100억원 이상의 자산가들에게 향후 5년간 20조원에 달하는 혜택이 주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세 취지인 ‘세대간 경제적 평등’ 등에 위배되는 것이라는 지적으로 이어졌다. 7일 국회예산정책처는 2025년 예산안 분석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상속세 세율과 과세표준 조정으로 내년부터 2029년까지 총 -
“삼성전자 임원 계열사 낙하산 인사 거부”
삼성그룹 노동조합들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삼성그룹 조직문화 혁신을 요구했다. 삼성그룹노조연대는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삼성그룹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삼성 직원들의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의 조직문화는 신라시대의 골품제도와 매우 흡사하다”며 “삼성전자 가신출신 경영진의 책임을 물어 -
딥페이크 성범죄 위장수사 확대
정부가 위장·비공개 수사를 확대해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에 강력 대응한다. 또 신속한 피해자 보호를 위해 ‘선차단 후심의’를 의무화하고, 삭제요청 시 24시간 내에 처리하는 규정도 신설한다. 6일 국무조정실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강력하고 실효적인 처벌, 플랫폼 -
영풍석포제련소, 황산가스 감지기 끄고 조업 적발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소속 대구지방환경청이 영풍 석포제련소가 황산가스 감지기 7기를 끈 채 조업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7기 중 1기는 황산가스 측정값을 표시하는 기판이 고장 난 상태로 방치된 사실이 확인됐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황산가스는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유해할 수 있어 사전에 누출을 감지할 수 있는 감지기 관리의 중요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