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건물 리모델링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신축 비중이 높아 사회·경제적 비용이 많아지는 문제점을 드러냈다. 한미글로벌이 28일 개최한 포럼 ‘리모델링 전략과 사례’에 따르면 우리나라 건설산업에서 리모델링이 차지하는 비중은 18%로 OECD 국가 평균인 38%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 국내총생
11.21
2024
‘다름 존중’ 위한 인도네시아·베트남 현지문화 교육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20일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함께 ‘인도네시아·베트남 현지문화 공동 교육’을 시행했다. 충남지역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서해안상생네트워크’는 기관간 상호협력·정책공유를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지역주민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하여 지난 8월 구성됐다. 이번 공동 교육은 2024년 협업과제의 일환으로 해외 파견자, 출장자 및 외국인 응대 직원을 대상으로 현지문화 존중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파견자와 출장자에게는 현지 사업을 추진하는 국가의 문화에 대한 사전 이해로 리스크 경감 및 현지 문화 적응력을 증대시키고, 생태원 등 업무상 외국인 방문이 잦은 기관의 경우에는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교육 내용에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국가 일반현황과 민족, 종교, 정치, 제도 뿐만 아니라 문화, 사회특징 및 기초 생활 회화까지 포함되어 있어 교육에 참여한 3개 기관 직원
한전KPS는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와 동반성장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대출금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성장 유망기업을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2억원이며, 대출금리 연 3.59%p 자동 감면 및 산업분야에 따른 약 1.64%p까지 추가 감면 등 최고 5.23%p의 이자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홍콩상하이은행(HSBC)을 주간사로 선정해 3억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론 약정을 체결했다. 한화로 4200억원 규모다. 신디케이티드론은 두 개 이상의 은행이 차관단을 구성해 같은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중장기적으로 빌려준다. 20일 해진공에 따르면 이번 신디케이티드론은 주간사인 HSBC를 포함해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중국은행 등 총 16개 은행이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대출조건은 무담보 3년물, 금리는 미국 3개월 ‘텀(Term) SOFR’에 0.67%p를 더한 수준이다. SOFR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발행하는 새로운 단기 금리 지표로, 단기 자금을 차용하는 데 사용되는 이자율이다. 조달금액 규모는 영국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 금융기관들의 참여를 통해 당초 예상했던 2억달러 규모를 초과했다. 특히 최근 10년 간 일부 은행을 제외하고 공공기관에서 수행되지 않았던 신디케이티드론 방식을 추진해 해외 금융기관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자체 분석했다. 해진
중소기업들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내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일 ‘2025년 중소기업 수출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1월 11~18일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수출이 올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중소기업은 74.3%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수출 증가 응답이 87.1%에 달했다.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신제품 출시, 품질 개선 등 제품경쟁력 상승(45.7%) △제품 선호도 증가(43.0%) 등이 많았다. 수출 감소 이유는 △주요 수출국 경기부진(61.0%) △중국의 저가수출 등으로 공급 과잉(33.8%) 등이었다. 수출 애로사항은 1순위로 관세 인상, 인증 규제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29.0%)을 꼽았다. 미국대통령 선거결과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응답은 43.0%였다. 관세 인상 등 ‘부정’
앞으로 현대차·기아 운전자는 고속도로를 달릴 때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전방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현대차·기아는 경기 성남시 EX-스마트센터에서 ‘공공-민간 협력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교통 데이터를 공유해 더 안전한 도로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을 통해 수집한 사고 발생, 전방 속도, 갓길 차로, 하이패스 개폐 등의 정보를 현대차·기아와 나눈다. 현대차·기아는 사고 추정 구간과 정지·역주행 차량 발생 구간 등 차량이 주행하면서 수집하는 위험 상황 관련 정보를 도로공사와 공유한다. 이를 통해 현대차·기아 고객은 실시간으로 수집된 사고·교통 정보를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고, 도로공사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관리를 강화할 수 있게 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포스코1%나눔재단이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상이 국가유공자 및 현직 소방관·군인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전달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은 2020년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이 국가유공자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56명에게 로봇 의수·의족, 다기능 휠체어, 인공지능 보청기 등을 전달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국가보훈부·의무사령부·소방청과 함께 지급 대상자를 발굴하고, 중앙보훈병원과 첨단보조기구 공급사의 의학적 적합성 검토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23명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포스코1%나눔재단 이사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윤종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및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국가유공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장인화 이사장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감사와 정성으로 마련한 첨단보조기구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첨
노인 세대의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출범한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가 1주년을 맞았다. 에스원을 포함한 9개 삼성 관계사(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제일기획·호텔신라·삼성웰스토리·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글로벌리서치)가 참여하고 있는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시니어들에게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교육해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에스원은 올 3월부터 65세 이상 취약 계층 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생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스원은 시니어들을 위한 1대 1 맞춤형 교육을 위해 지역노인기관 소속 생활지원사 150명을 디지털 교육 전문강사(디지털 튜터)로 양성했다. 전문강사들이 직접 노인 가구를 방문해 스마트폰 사용법, 모바일 쇼핑, 모바일 금융거래 등 기본적인 디지털 기기 사용법과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디지털 범죄 피해 예방 방법까지 1대 1로 교육했다.
한국전력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조달청(SPPC)이 발주한 루마1, 나이리야1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운영사업 낙찰자로 선정돼 전력판매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각각 1.9기가와트(GW)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 2기를 2028년까지 건설해 25년간 생산 전력을 사우디 전력조달청에 판매하는 내용이다. 사업비는 발전소 한 곳당 약 2조8000억원에 이른다. 한전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공사(SEC),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민자 발전사인 ACWA Power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바라카원전 사업 이후 최대 규모의 발전사업을 수주했다. 한전은 이번에 수주한 가스복합 발전소 운영을 통해 25년동안 약 4조원(30억달러, 자사 보유지분 기준)의 해외 매출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전소 건설공사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해 약 2조원의 해외 동반 수출 효과도 예상된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앞서 한전은 2009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2GW급 라빅 중유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해 국산 조사료(가축 초식동물의 사료·건초)생산비 절감 등 생산기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외국산 조사료 물량에 맞서 국내 생산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 확대를 요구하는 농업계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은 국비 보조 849억원, 국비 융자 10억원 등 총859억원이다.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사업은 FTA에 대응해 우리 농업경쟁력을 살리는데 꼭 필요한 예산으로 꼽힌다. 충남 예산의 예당조사료영농조합법인은 2019년부터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를 매년 지원받아왔다. 예당조사료영농조합법인은 2017년 설립해 현재 조합원이 5명이다. 조사료 재배 품목 중 호밀이 60.2%, 옥수수가 39.8%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조사료는 이 대표가 운영하는 한우농장에 공급된다. 이 대표는 한우사육 29년 경력으로 번식우 48마리와 비육우 42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 대표는 수입조사료를 사용하고 있다. 2019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농업도 무한 경쟁시대에 들어갔다. 농산물 수입개방 압력이 점차 심해지는 가운데 청년농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첨단농업을 도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수현(29) 썸웨어그린팜 대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하우스 운영에 승부를 걸었다. 기존 일반하우스에서 재배하던 당조고추보다 101% 이상 생산성이 높은 ICT 접목 유리온실이다. 김 대표는 부친이 운영하는 하우스를 물려받아 2020년부터 농사를 시작했다. 부친이 15년간 운영했던 당조고추 일반하우스의 생산성을 높일 방안을 연구하다 정부 지원으로 첨단농법을 도입하기로 했다. 썸웨어그린팜은 ICT 하우스를 2022년 7월 신축했다. 고추 개방 압력에 국내 생산기반을 다지겠다는 의지로 첨단농법에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남편과 함께 이곳에서 당조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정부지원금은 첨단 설비에 투자했다. 2022년 7월 국고와 지방비 보조금 4080만원을 받아 6800만원을 들여
산란계 농장의 사육환경 개선과 계란 공급량 감소를 예방하기 위한 사육밀도 개선방안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산란계 사육밀도를 마리당 0.05㎡에서 0.075㎡로 확대하는 사육환경 개선 연착륙 방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착륙 방안은 기존 사육시설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의 경우 산란계 사육밀도를 맞추기 위해 2025년 9월 이전까지 사육 마릿수를 줄일 경우 계란 공급량 감소 우려에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우선 산란계 사육밀도 확대 전면 시행을 2025년 9월에서 2027년 9월로 2년간 유예하고 2025년 9월부터 새로 입식되는 산란계는 사육밀도를 지키도록 관리한다. 산란계는 통상 85~90주령까지 약 2년간 계란을 생산하는데 이를 고려하면 개선된 사육밀도 적용은 2년간 분산돼 급격한 계란 공급량 변화를 최소화하고 시설개선 소요 기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8월 계란 살충제 성분 검출 사태로 산란계 최소 활동 공간을 확보해 동물복
매년 6월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하늘숲길 걷기 참가자들이 후원한 ‘하늘숲 벤치정원’ 1호가 서울 매헌시민의 숲 서울둘레길 입구에 조성됐다. 이 정원은 6월에 개최된 하늘숲길 걷기축제(산림청·내일신문 주최, 강원랜드 협찬) 10회를 기념해 참가자들의 후원 등으로 조성된 도심공원 1호다. 21일 하늘숲걷기축제 사무국에 따르면 ‘하늘숲 벤치정원’은 2012년부터 매년 3000명 이상 시민들과 함께 하늘숲길 걷기를 진행하고 있는 산림청과 내일신문, 강원랜드가 서울시와 함께 도심공원 정원조성사업으로 3개월간 공사 끝에 8일 완공했다. 이 정원은 강원도의 자연성을 담은 사계절 아름다운 하늘숲 벤치정원에서 힐링과 여유를 느낄 수 있게 조성됐다. 힐링 공간으로 입체감 있는 걷기 정원으로 꾸며졌다. 개인정원 같은 공간에 벤치정원을 조성했다. 작은 둔덕으로 산을 형상화해 강원도의 대자연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도시공원 숲과 조화를 이루며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공작단풍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 결합은 농업 현장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업계에서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이 18일 충북 청주시 오송H호텔 세종시티에서 ‘2025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설명회 및 2024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진원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시설원예와 노지농업 분야에서 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솔루션 도입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진대회에서 개발된 농업 AI 모델들이 소개됐다. 10개 선도기업이 개발한 데이터·AI 기반 기술이 소개됐다. 각 지역 주산지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과 작물에 적합한 스마트농업 솔루션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 전시와 상담부스도 운영됐다. 스마트농업 기업들은 자사의 기술을 소개하고 주산지 담당자들은 현장 도입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24 자카르타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4200만달러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25회째를 맞이하는 ‘자카르타 국제식품박람회’는 2015년부터 시알 그룹과 합작해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박람회로 발돋움 했다. 올해는 전 세계 30개국 1500여기업과 8만여명이 방문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할랄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10월 기준 K-푸드 인도네시아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3.6% 증가한 2억11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커피조제품 4900만달러(5.3%↑) △음료 2100만달러(13.5%↑) △라면 1000만달러(37.2%↑) △딸기 300만달러(31.8%↑)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K-푸드 수출업체 24개사와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딸기 배 김치 등 신선식품과 인삼 건강식품 음료 소스류 과자 등 최근 수출 동향과 시장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관에서는
롯데칠성음료가 올해로 74주년을 맞이하는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칠성사이다는 1950년 7개의 별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패키지 디자인 변경을 거치며,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해왔다. 이번 리뉴얼은 24년만에 패키지 디자인에 변화를 준 것으로 기존 칠성사이다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유 심볼인 별을 크게 키워 제품 중앙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의 빛나는 관심으로 함께 해 온 칠성사이다가 더 커진 별 만큼 일상에서 더 즐겁게 빛나고자 함을 표현해 정체성을 강화했으며 볼드하고 모던한 폰트의 변화로 가독성도 높였다. ‘칠성사이다’는 국내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 경쟁사가 생산이 중단될 때에도 굳건히 살아남아 여러 세대에 걸쳐 애환과 갈증을 달래주는 위로가 됐다. 김밥과 삶은계란 그리고 ‘칠성사이다’ 조합은 중장년 세대들에게 ‘소풍삼합’이란 별칭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으며 그 전통만큼이나 국내에서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사회 곳곳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음악, 문학, 바둑 등 다양한 분야를 물심양면 지원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향기를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을 맞은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함께 하는 삶의 향기’를 주제로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개최하는 공연이다. 제1회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해당 지역 오케스트라 및 정상급 음악가들과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 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0월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정나라가 이끄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조재혁,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소프라노 김순영, 크로스오버아티스트
교원그룹이 사내벤처 ‘첫장컴퍼니’를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다. 21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첫장컴퍼니는 교원그룹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탄생한 첫 창업기업이다. 2022년 사내벤처 공모전에서 장례종합플랫폼 ‘첫장’ 사업을 제안, 사업성을 인정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2년 간의 인큐베이팅 기간을 거쳐 이달 독립 분사가 결정됐다. 첫장컴퍼니는 장례사업의 정보 비대칭,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례종합플랫폼서비스 ‘첫장’을 개발해 왔다. 이 앱은 전국 1000여개 장례식장과 수도권 100여곳 장지에 대한 가격, 시설, 위치 등에 대한 정보를 조회, 비교할 수 있다. 장례 절차와 각종 필요서류 등에 대한 정보는 물론 ‘24시간 365일 고인 이송’과 ‘전문 장지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SK하이닉스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테라비트(Tb) 트리플레벨셀(TLC) 4D 낸드플래시메모리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Cell)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싱글레벨셀(SLC 1개) 멀티레벨셀(MLC, 2개) 트리플레벨셀(TLC, 3개) 쿼드러플레벨셀(QLC, 4개) 펜타레벨셀(PLC, 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뉜다.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생산 효율이 높은 ‘3-플러그’(Plug) 공정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
화장품 전문 기업 토니모리가 ‘군 뷰티(화장품)시장’ 키우기에 나섰다. 군대에서 피부관리하는 20대 Z세대 군인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부모나 지인선물용으로 군마트(PX) 화장품을 찾는 군인도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는 “지난 1월 PX에 입점한 ‘BIO EX 셀 펩타이드 3종 세트’와 ‘더 그린티 트루바이옴 수분 올인원 포맨’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고품질 화장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대에서도 피부를 관리하는 Z세대 군인이 증가하면서 PX(군마트) 화장품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토니모리 측은 “잦은 야외 훈련으로 인한 장시간 자외선 노출은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으로 보습, 주름 관리 등 기능성 제품을 찾는 군인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름지고 탄력이 저하된 피부를 매끄럽고 탄력있게 관리해주는 ‘BIO EX 셀 펩타이드 3종 세트’가 인기있는 이유다. 토니모리에 따르면 이 화
LX인터내셔널은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 표준화 기구(ISO)에서 제정·시행하고 있는 안전보건경영 분야의 국제 표준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 예측 및 예방하는 등 안전보건 활동을 자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경영체계를 갖춘 기업에게 부여된다. LX인터내셔널은 안전보건 경영을 핵심 경영요소로 인식하고 국내외 주요 사업장의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 체계를 강화해왔다. 2021년 전사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제정·공표했으며 △사업장 위험성 평가 실시 △안전 캠페인 전개 △임직원 안전보건 교육 등 안전한 사업장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