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건물 리모델링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신축 비중이 높아 사회·경제적 비용이 많아지는 문제점을 드러냈다. 한미글로벌이 28일 개최한 포럼 ‘리모델링 전략과 사례’에 따르면 우리나라 건설산업에서 리모델링이 차지하는 비중은 18%로 OECD 국가 평균인 38%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 국내총생
11.27
2024
한국생산성본부·아시아생산성기구 공동 개최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박성중)는 아시아생산성기구(APO)와 공동으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광화문 소재 한국생산성본부 스마트워크라운지에서 ‘디지털시대의 인적자원관리(HRM) 생산성 향상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디지털 시대에 직면하는 인적자원관리의 도전과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인적자원관리시스템(E-HRM)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인적자원관리 생산성 향상 방안, 한국의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한다. 더존비즈온 을지타워를 방문해 각종 경영관리 IT솔루션을 직접 체험해보는 등 우수 기업 탐방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번 워크숍에는 APO 회원국 중 18개 회원국의 20여명이 연수생으로 참여했다. 캐롤 후이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 국제경영대학 교수, 레이 엘보 필리핀 카이로스 경영기술 대표, 김상준 이화여대 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박성중 회장은 환영사에서 “몽골, 베트남, 튀르
KIAT, 13개 산업 분야별 기술협력 교류회 성료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민병주)은 26일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등 3대 첨단산업 분야의 신진연구자-기업간 기술협력 교류회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는 연구 현장과 산업 현장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3개 산업 분야 기업과 신진연구자간 교류회를 9월부터 시작했으며, 이날 마무리했다. KIAT는 교류회에 앞서 올 상반기에 신진연구자 현황 조사를 실시하여 연구자 규모(436명)를 파악하고 기업과의 기술협력 수요도 143건 발굴했다. 교류회에서는 기업 수요에 기반한 신진연구자들의 주제 발표와 연구자-기업 일대일 심층 미팅, 대학 내 기술이전 전담부서(TLO) 상담이 이뤄졌다. 오프라인 행사는 적극적인 참여를 유인하기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 미래자동차 전시관 탐방, 2024 로보월드 등 주요 산업 전시·박람회와 연계해 진행했다. 그 결과 교류회에는 총 11회 동안 366명(온라인 114명, 오프라인
싱글톤 등 8종 선봬 다양한 고급 위스키 디아지오코리아가 싱글몰트 위스키 8종으로 구성된 한정판 컬렉션 ‘2024 스페셜 릴리즈’(Special Release 2024)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아지오코리아는 26일 롯데마트 서울역 제타플렉스 보틀벙커에서 제품 시음회를 진행하며 제품 출시를 알렸다. 디아지오는 ‘스페셜 릴리즈’를 2001년부터 매년 선보이고 있다. 한정된 수량만 발매되는 스페셜 릴리즈는 실험적인 캐스크 조합과 기존 제품에서는 만나기 힘든 풍미를 선사해 매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안목 있는 위스키 팬들과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스페셜 릴리즈를 구매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진다. 지난해 선보였던 테마인 ‘위스키, 문화의 교류 (Spirited Xchange)’의 두 번째 에디션이자 만약(if)을 테마로 한 이번 컬렉션은 와인 캐스크에서 숙성해 식전주로도 즐기기 좋은 몰트락, 유러피언 오크와 독특한 피레니언 오크 헤드를 가진
안전시설 구축 인정 종합물류기업 (주)한진이 항만의 안전한 시설과 작업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진은 ‘제2회 항만안전대상’에서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항만안전대상은 한국항만물류협회가 항만 하역 재해예방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한진은 안전한 사업장을 위한 적극적인 안전시설 및 장비 투자와 안전전담조직 및 전산시스템 구축, 경영층의 안전리더십 등 다양한 안전수행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항만사업장 재해예방시설에 스마트에어백 안전작업대 출차주의등 등 안전장비를 마련했다. △항만안전을 위한 작업자 대상 보호구 지급 △여름철 근로자를 위한 작업장 내 그늘막 설치 △복포 작업용 안전 작업대 등 안전관리 시설 및 장비에 총 9억2000만원 상당의 비용을 투자하는 등 안전시설 강화에 힘썼다. 한진 관계자는 “항만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사,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 스마트키 직접 수령 국내 출시 2개월 만에 중형 SUV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 구축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가 주한 프랑스 대사의 새로운 공식차량으로 선정됐다. 르노코리아는 26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열린 그랑 콜레오스 전달식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이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에게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의 스마트키를 직접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르노그룹의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전략에 따라 유럽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자동차 개발 및 생산 허브로 선정된 르노코리아가 새로 선보인 중형 SUV다. 이 모델은 국내 출시 2개월 만인 지난 10월 국내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시장 점유율 30.7%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과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0월말에는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도
11.26
국내 대기업들이 예상하는 경기전망이 33개월 연속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33개월은 역대 최장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2월 BSI 전망치가 97.3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전월 대비 경기전망이 부정적인 것을 나타낸다. 12월 BSI 전망치는 11월 대비 5.5포인트 상승했지만, 2022년 4월부터 33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경기심리가 33개월 연속 부진한 것은 197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장기간인 2018년 6월~2021년 2월(33개월)과 같은 기록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9.9, 비제조업이 105.1로 희비가 교차했다. 우선 제조업 BSI는 89.9를 기록하며 올해 7월(88.5) 이후 5개월 만에 90선을 밑돌았다. 한경협은 “내수 침체 장기화의 영향으로 제조업 제품의 국내 공급이 5분
KTR 화장품 바이오 연구소 기공식 236억원 들여 오송에 기반구축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이 충북도 청주시와 오송첨단복합의료산업단지에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 지원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클린화장품이란인간과 자연에게 유해한 성분을 배제하고 지속가능성이 확보된 원료, 용기, 포장재를 사용하며 탄소중립, 인권존중, 사회적기부 등을 추구하는 화장품을 말한다. KTR은 26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KTR 화장품 바이오 연구소’ 기공식을 개최하고 충북도 청주시와 2026년까지 236억원(국비 70억원, 지방비 56억원, KTR 110억원)을 들여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 구축에 나섰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충북도, 청주시, KTR의 ‘충북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 구축’ 사업을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확정했다. 이에 KTR은 내년 말까지 오송 첨단복합의료산업단지에 원료부터 생산, 포장까지 전주기에 걸쳐 클린화장품 개발 및 생산 지원이 가능한 시험인증 인
임원 승진규모 최소화 구본혁 부회장 승진 LS그룹(회장 구자은)이 26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승진 규모 최소화와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둔 2025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인사는 내년 1월 1일자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세계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고, 최근 3년 내 최소 규모의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키로 결정했다. LS MnM을 제외한 주력 계열사는 현재의 CEO를 대부분 유임시킴시켜 조직 안정화를 꾀했다. 또 신사업 분야 새로운 성장 추진 동력이 필요한 회사는 신규 CEO를 선임함으로써 변화를 줬다. 우선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구 사장은 일반 지주회사였던 예스코홀딩스를 투자형 지주회사로 성공적으로 전환시켰으며, 2030년까지 자산운용규모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 부회장은 LS그룹 창업자 가운데 한명인 고 구태회 명예회장의
원전설계 경쟁력 강화 한국전력기술은 26일 김천 본사에서 원자력 설계분야 10개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협력사 맞춤형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협력사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원자력 설계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원자력 △계측 △기계 △배관 △전기 △토목 등 6개 기술 분야를 망라한 19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협력사 직원 45명이 참여하며, 26~27일까지 양일간 실시된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국내 유일의 원자력발전소 설계 전담기관으로, 협력사의 원전설계 기술력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협력사 대상 맞춤형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효과를 높이고,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협력사의 교육수요를 파악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한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요 동반자인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영 개선·육아 친화 문화 정착 추진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 노사는 경영 효율과 수익성을 높이고 조직에 육아 친화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26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노사 화합 공동 선언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조인호 한국서부발전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부발전 노사는 경영 효율과 수익성 제고, 노사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출산·육아 친화 문화조성, 근무 만족도 향상, 생산적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아울러 서부발전 노사는 발전공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재무, 사회공헌, 기업문화 등 모든 부문에서 협력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을 이루기로 다짐했다. 이정복 사장과 조인호 위원장은 이날 선언식을 마치고 청년세대 직원과 소통하는 ‘청문화답(靑問和答), 늘푸른 청년위원회’에 참여했다. 청문화답 늘푸른 청년위원회는
밸류체인 강화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 사장직무대행 송병철)이 말레이시아(말련) 뜨렝가누주 산하 주정부 개발공사(MBI)와 핵심광물 분야 관련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OMIR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말레이시아 MBI와 뜨렝가누주 내 지속가능한 핵심광물 개발을 위해 정보, 지식 및 경험을 교환하기로 했다. 아울러 핵심광물 밸류체인 강화 등 지속가능한 광업분야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송병철 사장직무대행은“말레이시아는 핵심광물의 매장량이 풍부하며, 특히 희토류의 업스트림(탐사 채굴)과 미드스트림(제련 및 정련 등)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민간기업들이 핵심광물을 확보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 및 사회적 자립 도와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이 지역사회의 저출생 위기를 해소하고 사회적 편견과 육아에 대한 어려움으로 갈등을 겪는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사업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26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부산본부와 함께 ‘위기 임산부·영유아를 위한 통합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사업은 출산과 육아를 도와줄 가족이 없는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립을 응원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의 미혼모·영유아 보호시설 2개소에 동절기 대비 외벽 보수, 창호·단열공사 등 에너지 주거환경 개선공사를 지원한다. 아울러 미혼모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진로·취업상담 및 자격증 취득 교육, 산모와 신생아 케어를 위한 산후돌봄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준동 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출산과 육아를 선택하고, 자립을 준비하는 어머니들과 아이들
그린에너지 허브사업 협약 수소발전기·데이터센터 등 구축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이 충청남도, 당진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손잡고 무탄소 발전인 수소 전소 발전소 및 에너지저장장치,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사업’ 공동 개발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26일 충남도청에서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이병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 사업’ 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사업’은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 일대에 300MW급 수소전소발전 3기, 100MW급 에너지저장장치 3기, 데이터센터 3기 구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남도와 당진시는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고, 남동발전과 삼성물산은 연료공급,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등 사업개발과 향후 운영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남동발전은 8월부터 두산에너
학생들 인성교육 활성화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최명호)는 교사 전원이 100% 인성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수도공고는 이날 서울 강남구 개포동 본교 1층 회의실에서 한국인성교육협회에서 주관하는 인성지도사 자격 과정 단체 취득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바람직한 인성을 갖춘 좋은 학생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인성에 관한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커리큘럼을 이수하고 실무적인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최명호 교장은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인성 함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학생들이 지식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성을 갖추게 하는 것이 학교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철희 교사(에너지전자제어과)는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번 자격증 취득 이후로 인성교육에 대한 접근과 실행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공고는 한국전력이 운영
5조원 규모 ‘원팀코리아’ 성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사장 김복환)가 카타르 대형 민자발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KIND는 25일 카타르 수전력청(KAHRAMAA)이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실시한 카타르 퍼실리티 E 담수·발전 플랜트 입찰사업에서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카타르의 수도 도하 라스 아부 폰타스 지역(도하 중심부에서 남동쪽 약 18㎞)에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담수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약 37억달러(한화 약 5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2024년 우리 기업이 참여한 해외 투자개발형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이다. KIND는 한국남부발전, 일본 스미토모 상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직접투자를 통해 사업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KIND는 담수·발전 플랜트의 핵심 시장인 중동지역에서 해외건설 설계·구매·시공(EPC) 뿐만 아니라 금융분야 등에서 ‘원팀코리아’를 구성해 우리 기업이 참여한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EPC는
전년대비 4.5% 증가 900개 최초 돌파 지난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기업(벤처천억기업)은 908개사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는 26일 서울 엘타워에서 ‘벤처천억기업’ 성과를 축하하고 벤처기업의 위상을 홍보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2023년 벤처천억기업은 908개사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벤처천억기업 900개 돌파는 조사(2005년) 이후 최초다. 벤처천억기업 총매출액은 235조원, 고용은 33만명으로 조사됐다. 장기 경기침체에도 3년(2021~2023년) 연속으로 신규 벤처천억기업이 100개 이상씩 새로 진입했다. 특히 업력 10년 이하의 신규 벤처천억기업 비중이 2018년 17.2%(10개사)에서 2023년 24.3%(25개사)로 늘었다. 연매출 1000억원 이상 중소·중견기업 중 벤처천억기업 비중은 기업수의 32.4%, 매출액의 24.9%, 종사자수의 24.1%를 차지했다.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우리 경제
머스트자산운영 주주행동 나서 행동주의 ‘타깃’ 우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풍이 이번엔 반대로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에 직면했다. 영풍 지분 2%대를 보유한 국내 헤지펀드 머스트자산운용이 “영풍 자사주를 소각하고 주주환원을 강화하라”며 주주 행동에 나선 것이다. 머스트자산운용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영풍은 순자산의 90%가 고려아연 지분과 서울 중심부의 빌딩으로 구성돼 자산의 질이 매우 좋음에도 한국 주식시장에서 사실상 제일 싸게 거래되고 있다”며 ‘자사주 전량 소각’을 요구했다. 영풍이 지난 10년 동안 자사주를 단 한 번도 소각하지 않고 보유해 왔다는 지적이다. 앞서 영풍은 고려아연의 자사주 정책을 비판하며 소각이 아닌 자사주는 취득하면 안 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 주당 가치가 올라가는
승일희망재단에 전달 대한민국 대표 침대브랜드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가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전문요양병원 건립에 힘을 보태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지난 25일 서울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승일희망재단은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2011년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그간 지속적인 캠페인 및 모금 활동을 통해 경기도 용인시 모현읍에 1000여평(3292㎡) 부지를 마련했다. 내년 초 76개 병상과 진료실, 물리(작업)치료실, 목욕탕 등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전문요양병원을 개관할 예정이다. 에이스침대는 브랜드 전속모델 박보검의 후원을 계기로 루게릭요양병원 모금활동에 동참하게 됐다. 박보검은 지난해 7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루게릭병 환우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SNS 상에 공개했다. 당시 안성호 대표는 브랜드와 오랜 인연을 맺어 온 박보검의 선의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국내에서는 금지한 암컷 대게가 연안어업인들의 대게 조업철을 앞둔 시점에 시중에 유통돼 어업인들이 들고 일어났다. 정부는 수산자원관리정책과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기반이 무너질 것을 우려하며 해법 찾기에 나섰다.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는 우선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대게 조업철을 앞두고 유통 중인 일본산 암컷 대게에 국내산 불법 대게를 섞어 파는 것을 걸러내기 위해 원산지단속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국내에서도 암컷 대게와 몸크기가 작은 대게 조업을 허용하는 방안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번 어기 동안 국내 연안바다에서 대게 자원량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어업인들이 스스로 자원관리를 잘 하면 시범으로 금지대상을 풀어주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해다. 법 개정도 검토대상에 올랐다. 해수부는 국내 유통질서를 심각하게 교란할 우려가 있는 수산물의 경우 유통금지명령을 내릴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식품의
관세폭탄을 예고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내년 1월 20일)과 중국 설연휴를 앞두고 재고를 확보하려는 화주들 수요에 따라 컨테이너해상운임이 단기간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빠르게 식고 있다. 관세폭탄이 현실화되면 세계 무역거래가 줄어들 수 있다는 보고서는 계속 발표되고 있다. 중동에서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이 임박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수에즈운하 통항을 막고 있는 홍해사태가 해소되면 해상운임은 급속히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25일 한국해양진흥공사(KOBC. 해진공)가 발표한 K-컨테이너 해상운임종합지수(KCCI)는 일주일 전보다 2.9% 하락한 3089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4일 15주 연속 하락세를 끊고 16주만에 잠깐 반등했지만 다시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항을 출발한 13개 글로벌 항로 중 북미서안 북미동안 등 6개 항로 운임이 내렸고 북유럽 지중해 등 5개 항로 운임은 올랐다. 중국 일본 항로 운임은 일주일 전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