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전문 교육원 ‘(주)에반이즈 목동 직영점’

6~11세, 자존감 발달과 학습에 대한 태도가 형성되는 결정적 시기!

2015-03-11 23:05:48 게재



 

에반이즈는 6~7세 아동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고력전문 교육원이다. 에반이즈가 말하는 사고력이란 나 자신과 주변의 변화를 인지하고 새로운 상황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지식들을 비판적으로 분석 · 적용하고 창의적으로 종합 · 평가한 후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창출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내는 능력이다.

자기주도학습 할 수 있는 능력은 초등 저학년 시기에 만들어 지는 것
 에반이즈 사고력교육연구소의 고정임 소장은 “6~11세의 시기는 뇌의 성장과 창의성, 자존감이 발달되는 결정적 시기이며 학습에 대한 태도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 이뤄진 구체적 사고에 대한 감각경험은 11세 이후에 나타나는 추상적 사고의 발달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사고력 교육의 최적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제7차 교육과정개정(2102) 방안에 따른 융합교육(스팀, STEAM)이나 교과서 개편(2013)에 반영된 스토리텔링 방식도 결국 지식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더 논리적이고 창의적인가하는 사고력을 평가하자는 것이다. 사고력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고 연구소장은 “초등 저학년 때 기본 능력을 만들어 주면 중고등학교 시기를 달릴 저력이 생긴다.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초등 시기에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아이들은 학습에 대한 동기유발이 되면 목표는 스스로 설정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18년 간 연구하고 수업에 적용하며 개발해온 프로그램
 십여 년 전 사고력은 학교교과와 관계없다며 관심 갖는 이들이 드물 때 에반이즈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란 ‘창의 인재’ 곧 ‘행복한 영재’이며, ‘사고력 교육은 자존감을 키우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신념으로 영재교육 및 사고력개발 프로그램의 연구와 개발, 그리고 이를 수업현장에 적용하는 실천에 힘써왔다.
 고 연구소장은 “언어는 모든 학습의 기본이다. 이에 따라 언어사고력이라는 단독 과목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점수를 초월하는 수학적 논리를 키우려면 수리사고력을 길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18년 간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해왔다”고 말한다.
 미국의 하버드대를 비롯해 유럽과 일본, 우리나라의 서울대 등에서 들여온 영재교육프로그램을 분석해 한국 아이들의 정서에 맞게 번안했다. 여기에 수업 현장에서 아이들의 반응을 반영시켜 에반이즈만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교사 중심이 아닌 아동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낸 것이다. 여기에는 국어교육, 수학교육, 교육심리, 영재교육, 유아교육 등을 전공한 이들이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연구개발 내용은 실제 수업현장에 적용하며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렇게 개발한 에반이즈의 사고력 프로그램은 10여 년 전에도 이미 ‘한국에서 10년을 앞서가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교구로 수학을 접근하는 곳은 많으나, 이곳의 교구는 접근 방법이 상당히 다르다.
 에반이즈 목동 직영점의 임승희 원장은 에반이즈 연구소 연구원으로 목동 직영센터를 설립하고 직접 아이들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다른 직원들 모두 다년간 연구소에서 함께 연구와 수업에 참여해 온 이들이다.

자존감 높은 아이들은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아, 원리와 개념 궁금해 하며 스스로 학습
 고 연구소장은 “처음 가르쳤던 아이들이 5세였다. 지금 그 아이들이 고등학생인데 그들의 학부모들이 에반이즈의 열렬한 지지자이다. 그 아이들은 현재 거의 내신 1등급이며, 영재원에 지원한 학생들 대다수가 합격했다. 그런데 우리는 영재원을 목표로 원생을 받지 않았다. 정말 평범한 아이들이었다”며 “우리는 아이들에게 문제 푸는 것을 가르치지 않았다. ‘무엇이 문제인가 인식하게 하는 능력’을 길러줬다. 사고력이 있는 아이들의 특징은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도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에반이즈는 자존감을 키워주는 것과 더불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힘썼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는다. 능력이 아니라 노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이 몇 개 맞았나 보다는 틀린 문제를 배우려는 데 초점을 둔다. 자꾸만 원리와 개념을 궁금해 하며 자연스레 과제 집착력이 생긴다. 이런 아이들에게 지식은 내 것이고 놀이와 같다.
 자존감은 작은 것이라도 스스로 성취하는 경험을 통해 길러진다. 이를 위해 에반이즈에서는 프로젝트 수업을 적극 활용한다. 아이들 스스로 주제에 맞는 정보를 모으고 분석해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며 이를 내 것으로 만든다. 아이들은 프레젠테이션, 즉 과정을 즐기는 수업을 통해 자존감과 자신감이 길러지며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한다. 임 원장은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쉽게 포기하지 않으며, 진정 공부를 즐기는 행복한 인재로 자란다”고 말한다.
 에반이즈는 EBS에서 여름방학부터 방송 예정인 프로그램에 사고력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동영상 강의 및 교재를 제공하며 연구원들이 직접 강의도 하는데, 임승희 원장도 강의에 참여한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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