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KT와 디지털신기술 포괄적 제휴

2017-04-20 10:51:23 게재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모바일 생활금융 플랫폼 '신한FAN(판)'에 디지털 신기술을 확대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

신한카드는 KT(회장 황창규)와 양사의 금융, ICT 역량을 기반으로 한 금융플랫폼 및 디지털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카드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카드가 운영하는 모바일 플랫폼 '신한 FAN'에서 KT CLiP의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를 결제와 동시에 적립 및 이용할 수 있고, 신한카드의 대표 포인트인 마이신한포인트를 KT CLiP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KT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O2O 마케팅을 지원하는 '지오펜싱' 기술을 '신한FAN'에 도입해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고객상황에 맞는 금융결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한FAN'에 KT가 추진하는 최신 사물인터넷 기술(NB-IoT 네트워크)을 접목해 IoT 기반의 자녀 안전·안심 시범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KT와 제휴, '신한 FAN'에 디지털 신기술을 결합하여, 디지털 퍼스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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