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원도 "지방분권개헌 촉구"

2018-02-06 10:55:18 게재

5일 '1인시위' 이어가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연쇄 1인 시위에 서울 구청장에 이어 서울시의원이 동참하고 나섰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5일 오후 1시부터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정문 앞에서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자치분권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조규영 부의장이 첫 주자로 나섰다. 조 부의장은 '국민의 명령 지방분권 개헌!' '개헌 없이 주권 없다'는 팻말을 들고 자리를 지켰다. 김동욱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다음 주자로 나섰고 전현희 국회의원이 깜짝 방문, '반쪽 지방자치 27년 청산' '촛불혁명 완성은 진정한 지방분권개헌 실현' 팻말을 들고 힘을 실었다.

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와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2월 내 개헌안 마련을 촉구하며 국회 앞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을 시작으로 문석진(서대문) 이창우(동작) 박겸수(강북) 구청장까지 이어졌고 양기대 경기 광명시장도 4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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