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산업 위기, 대안은 있는가”
2018-10-17 09:02:44 게재
한국자동차산업학회 추계 학술대회
한국자동차산업학회(학회장 서강대학교 김용진교수)는 산학연관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자동차 산업 이해관계자를 초청해 법적·제도적 지원 방안, 공동 연구 과제 등을 발굴하는 학술대회를 19일 오후 1시30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자동차산업의 위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김기찬 한국가톨릭대학교 교수는 '한국자동차산업의 진화와 현주소: 위기의 실상과 3대 처방'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철 산업연구원 박사는 '자동차부품 글로벌화 전략'을, 이상명 한양대학교 교는 '디지털변혁과 글로벌자동차기업들의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 패널에는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김태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무, 한범석 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 고문수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전무, 김선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연구위원, 임은영 삼성증권 팀장이 참여한다.
김용진 한국자동차산업학회 회장은 "한국에서 자동차산업은 특별하다.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만 자동차산업은 한국사람들에게는 자존심이었다"면서 "이젠 진지하게 미래성장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실질적인 육성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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