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

2021-01-08 11:50:11 게재

공기업 최초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앙정부 산하 공기업 최초로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공정무역 실천기업은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심사를 통해 인증받는 제도다.

공정무역 촉진을 위한 캠페인, 공정무역제품 사용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기업이 받는다. 현재 11개 지자체, 4개 기업, 4개 학교 등 총 22개 단체가 인증을 획득했다.

LH는 해외사업 확대에 발맞춰 2018년부터 다양한 공정무역 활동을 펼쳐왔다. 국제 인권존중과 공정거래 가치확산을 위해 관련단체 연대 캠페인, 포럼개최, 교육홍보 등을 실시했다.

2019년엔 '공정무역 실천기업 추진협약'을 체결, 민간과의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공정무역제품 판매처 확대와 공공부문 타 기관 참여를 이끌어 냈다.

LH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다양한 주체와 연대해 공정무역에 대한 교육,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관련제품을 꾸준히 사용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공정거래문화가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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