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장애인 정규직 채용 사회적 기업 앞장

2021-04-20 11:30:29 게재
쌍방울(대표 김세호)이 전북 익산 소재 마스크 공장 내 중증 장애인 4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고 20일 밝혔다.
1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쌍방울 사옥에서 제품 기증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굿윌스토어 한상욱 본부장, 쌍방울 김세호 대표. 사진 쌍방울 제공


쌍방울은 중증 장애인 채용을 통해 장애인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장애인 채용을 시작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화롭게 협업할 수 있는 사내 제도를 정비하고, 장애인 채용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 쌍방울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국내 최대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일터 '굿윌스토어'에 4000만원 상당 트라이 제품을 기증했다.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개인이나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이번에 기증한 제품은 전국 11개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장애인 고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된다.

김세호 대표는 "앞으로도 쌍방울은 장애인 고용 창출에 앞장서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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