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민생토론’ 약속 지킨다
2024-04-26 13:00:02 게재
담당과 배정 이행점검
항만·수산·해운·섬 정책
해양수산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진행한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후속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정도현 해수부 대변인은 25일 “우리 부는 부산 인천 전남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약속한 정책 목록을 작성해 담당 과에 배정했다”며 “관련 정책들이 잘 이행되도록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해수부 정책은 10가지다. 부산 민생토론회에서 약속한 ‘부산항 북항을 해양관광 및 신해양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일은 북항추진단에서 담당하고 있다. 부산항 북항 1단계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2단계는 적기 착공하는 게 과제다.
인천 민생토론회에서는 △인천항 기능 강화 △항만물류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물류허브 도약 등을 약속했다. 항만투자협력과와 항만투자협력과에서 배후단지 콜드체인 물류센터 운영과 인천신항 배후단지 민간개발사업 추진을 담당한다.
해운정책과는 ‘선박확보와 해운기업 경영 안전판 마련’을 위해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고, 친환경선박 전환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K-해운으로 친환경 해운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정책을 뒷받침한다.
항만연안재생과는 인천원도심 재생을, 연안해운과는 섬주민 지원 강화 정책을 챙긴다.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제기된 광양항개발, 김산업육성도 항만개발과와 수출가공진흥과에서 이행을 책임진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