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균·쇠 저자 인천해양포럼 연사로
2024-05-07 13:00:01 게재
7월 온라인 기조연설 확정
세계적 베스트셀러 ‘총·균·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사진)가 인천에서 열리는 국제해양포럼에 기조연사로 참여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7월 4~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2024년 인천국제해양포럼’에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바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저자는 인류 역사·문명의 발전 관점에서 해양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위기 극복 전략에 대해 온라인 연설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총·균·쇠’를 통해 역사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뒤집고 문명의 생성과 번영을 조망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1998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수도권 최대 해양 비즈니스 포럼이다. 올해는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라는 대주제 아래 해양산업의 비즈니스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참가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으로 열릴 예정이다.
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한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