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경제동맹 추진에 박차
광역교통망 구축 협의
협력사업 대정부 건의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8일 오후 ‘2024년 부울경 초광역 대분과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장급으로 구성된 16개 소분과 실무 협의를 거쳐 개최되는 이날 회의는 부울경 초광역 실무협의회의 실·국장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대분과 실무협의회는 부울경의 핵심과제인 신성장 공동산업과 초광역 기반시설 구축 및 생활여건 개선 등 총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지난 3월 11일 울산에서 열린 부울경 시·도지사 정책협의회에서 발표한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과제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3개 시·도지사는 단일 경제권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1시간 이내 생활권 구축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기존 광역철도망 구축은 물론이고 울산~부산~창원을 잇는 대심도 철도교통인 GTX 건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부에는 광역교통망 상위계획 반영을 건의하기로 했다. 가덕도신공항 접근 교통망 구축을 위한 필수 교통망 사업도 정부에 상위계획 반영을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부울경 실국장급의 실무협의에서는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의 추진 전략과 중점 추진 내용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부울경 협력사업의 대정부 건의 조속 추진 및 중앙부처 합동 방문 등 하반기 업무추진과 관련한 공동 노력 사항도 협의할 예정이다.
전선임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추진단장은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부울경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