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청년들은 중개수수료 ‘반값’
2024-05-10 10:09:31 게재
협약 맺고 본 가동
부산에서 처음으로 중개수수료 반값 정책이 남구에서 시행된다.
부산 남구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 남구지회는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반값 중개수수료 사업 업무 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남구 내에 전‧월세 보증금 1억원 이하의 임대차 계약을 하려는 18~29세(24년 기준 1994년생~2006년생) 청년 1인 가구다.
대상자들은 이번 사업으로 주택의 경우 최대 15만 원, 오피스텔의 경우 최대 20만 원의 중개수수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중개수수료 감면 혜택은 관내 참여를 희망한 중개업소 18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참여 중개업소는 남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토지정보과 부동산관리팀(051-607-4762)으로 하면 된다.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관내 청년 1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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